시즌 2 [ 6화 ] **스포 주의**
# 베르사유에서 다시 시작된 독살사건
# 왕비의 강력한 통제와 반발하는 귀족들
# 클로딘과 파비앙의 슬픈 사랑
# 모든 걸 잃어버리는 듯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 인도와 교역 협상에 나가는 필리프
# 콜베르의 조카 이자벨
# 소피의 결심
# 루이의 패배와 치욕
# 오렌지 공 윌리엄과 루이
넷플릭스 베르사유 (VERSAILLES) - 시즌 2 [ 1화 ]
넷플릭스 베르사유 (VERSAILLES) - 시즌 2 등장인물
넷플릭스 베르사유 (VERSAILLES) - 줄거리 및 추천 Point (완결)
6화
루이는 전장에서 승리하는 듯 하지만
여전히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 없다.
한편 베르사유에서는 또 다른 독살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왕비는 와인과 도박, 통금시간 등
귀족들을 통제하여 신앙으로 정화시키려 한다.
필리프는 뜻하지 않게
인도의 술탄과의 교역 협상에 나서며
궁 내에서는 슈발리에의
마약이 점점 더 퍼져나가고
돈이 급했던 가스통 드 푸아는
아가트 부인의 고객들을 협박하여 자신의 주머니를 채운다.
전장에서 루이는 생각지도 못한 네덜란드의 역공에
놀라고 마침내 오렌지 공 윌리엄과 맞붙는다.
전장에서 망원경으로
적들의 동태를 살피는 루이
루이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Making history is all about timing.
역사를 쓰는 건 시기가 관건이라네
장례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델바르 경이 갑자기 독살로 죽게 된다.
베르사유에 또 다른 독살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가스통 드 푸아는
파스칼 신부를 해결했다며 그녀를 찾아오지만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기뻐하긴 커녕
파스칼 신부가 죽어 당황스럽다며 가스통 드 푸아를 몰아세운다.
You know more than anyone
what it takes to live in Versailles.
베르사유의 생존 법칙은 부인께서 가장 잘 아시죠.
가스통은 부인에게 또 다른 선물이 있다며
파스칼 신부가 자필로 쓴 유서를 만들었다고 알려준다.
내용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인 왕비에게 쓴 연애편지.....
(물론 가짜.....)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스케일을 키워버린 가스통
왕비는 독살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관료들과 회의를 진행한다
델바르 경은 자기 방에서 열린
상류층 모임에서 독살되었다며 말하는 봉탕
이에 모든 귀족들의 사적인 행동을
통제해야겠다고 말하는 왕비 마리 테레즈
콜베르는 이미 그 부분은 공개적으로 많은 제약을
부과했기에 귀족들의 반발이 심할 거라고 한다.
대신에 와인의 배급, 도박 규제, 통금시간 등으로 관리하자는 의견을 낸다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카셀 공작에게
마리 테레즈는 보다 강력한 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루이가 돌아왔을 때
베르사유는 절제와 경건함의 안식처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마리 테레즈
독살범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묻는 콜베르에게
봉탕은 명민한 전문가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파비앙을 찾아온 봉탕
Your presence is needed in Versailles.
베르사유에 자네가 필요하네
봉탕은 파비앙을 설득하지만
I'm leaving to start a new life.
전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날 겁니다.
파비앙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며
봉탕의 제안을 거절한다.
평생 루이를 위해 충신 했는데
한순간에 내쳐진 파비앙은 이미 루이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다.
살롱에서 여전히 기고만장하게 떠들고 있는 몽테스팡 후작부인
(주로 야한 얘기나 루이와의 잠자리에 대한 얘기)
같이 얘기하자는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스카롱 부인은 왕비께서 보자고 하셨다며 이를 거절한다.
자신의 절친인 스카롱 부인이
왕비에게 가려고 하자 불안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스카롱 부인은 왕비님께서 그저 벗이 되어달라고 하셨다며
자신은 여전히 그대의 친구이니 자신의 의리를 믿어달라고 말한다.
한편 네덜란드 공화국에서 전쟁을 준비하는 루이
루이의 곁에는 여인 대신 자신의 역사와 업적을 기록하는
역사가 토마 버몽이 있다.
토마 버몽은 봉탕처럼 그를 보필하며 곁에 머문다.
여전히 불면증에 괴로운 루이
루이는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모를 베르사유보다
적군과 아군이 확실한 전쟁터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말한다.
강해진 귀족들의 단속을 실행하는 베르사유
(통금시간, 와인 금주, 도박 규제)
왕비마마의 명령으로 살롱을 폐쇄한다며
귀족들을 해산시키는 병사들
파티, 연주회, 살롱, 와인까지 모두 금지된 베르사유에
가스통은 화를 낸다
사람들을 말로 구슬려 고객도 구하고
독살도 시켜야 하는데
영업의 장이였던 모든 곳이 금지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자는 아가트 부인
왕이 없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는 가스통 드 푸아
아가트 부인은
가스통 드 푸아에게 자신의 비밀 장부를 보여주며
자신은 이 장부만 있는 한 자신은 괜찮다고 말한다.
가스통은 그녀의 장부가 탐나기 시작한다.
(가스통이 이렇게 열매는 이유는
약을 팔고 독살을 시켜 그들의 재산을 탐닉하려고 했기 때문)
마침내 그녀는 독살사건에 사용된 독을 발견하게 된다.
이때 들어오는 낯선 이
클로딘은 그렇게 괴한에게 끌려가버린다.
(파비앙과의 새 삶은 어디로............)
루이는 본인들이 전쟁에서 우세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간밤에 꾼 예지몽이 너무 불길하다며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꿈속에서 루이는 사람을 죽였지만
어떠한 감정이나 희열이 없었다며 찝찝하다고 했다.
토마 버몽과 대화를 나누던 루이는 갑자기
베르사유로 전갈을 보내야겠다고 한다.
비자푸르의 술탄과 무역 동맹을 진행하려 했지만
꿈으로 하여금
자신이 전장에 남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말하는 루이
이때, 루부아는 자신에게 온 전갈을 읽고
영국 함대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루이에게 전한다.
루부아는 너무 심각한 상황이기에
잠시 후퇴해야 한다고 하지만
전혀 후퇴할 생각이 없는 루이
적군들의 생각들과 반대로 행동해야 이길 수 있는 법이라며
루이는 고집을 부린다.
파비앙은 죽어가는 클로딘을 발견하고 오열한다.
클로딘은 괴로워하다
파비앙의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왜 파비앙의 사랑은 늘 가슴 아픈 사랑일까.....)
카셀 공작과 콜베르, 봉탕은
이번 술탄과의 동맹이 중요하다며
무역과 더불어 퐁디셰리 항구를 차지하여
네덜란드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토론한다.
슈발리에는 이자벨을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소개해주며
이자벨이 폐하(루이)를 모시고 싶다고 말한다.
(일부러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지
아니면 정말 생각 없이 해맑게 말하는 건지 헷갈리는 슈발리에)
안 그래도 어리고 이쁜 이자벨이
루이를 모시고 싶다는 말에 언짢은 몽테스팡 후작부인
왕비는 모든 귀족들이 모인 곳에서
중대 발표를 하기 시작한다.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마리 테레즈
이에 마리 테레즈는
모든 베르사유의 거주자들이 모여
폐하의 영예로운 승리를 기념하자고 한다.
BUT
와인과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음악이 있는 파티가 아닌
기도와 금주기간으로 기념하자고 한다.
필리프를 포함한 모든 귀족들은
화려한 연회 대신에 기도와 금주를 하겠다는
왕비의 발언에 어이없어한다.
왕비 옆에 있는 스카롱 부인을 보며
씁쓸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아가트 부인의 장부가 탐났던 가스통은
몰래 그녀의 집 앞에서 잠복하며
장부에 적힌 귀족들을 하나, 둘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가트 부인의 집에서 나오는 귀족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
가스통 드 푸아는 영민한 머리로 그들을 협박하여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려 한다.
가스통은 아가트 부인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이미 알고 있기에
그녀의 단골 귀족들에게
"당신이 불미스러운 일은 했다는 걸 알고 있다"
"금전으로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라며 협박 아닌 협박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렇게 가스통 드 푸아는
귀족들을 협박하여 파산한 자신의 주머니를 두둑이 채운다.
(이쯤 되면 베르사유는 범죄의 소굴)
베르사유에 도착한 인도의 술탄
프랑스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 그들과 협상해야만 한다.
하지만
술탄을 루이와 직접 얘기하고 싶다며
루이를 불러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술탄의 문화에서는
여인을 남자와 대등하게 존중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왕비가 아닌 왕이 직접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전쟁터 한가운데에 있는 루이
이에 마리 테레즈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당황한 그들은 필리프에게
루이의 역할을 해달라고 청하게 된다.
콜베르는 간단한 역할이라며 무역을 토대로 한 협상이니
루이인 척 장단을 맞춰주고 사인만 해주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협상으로 자신을 얻는 것을 뭐냐며 묻는 필리프
콜베르는 추가 연봉 인상을 말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필리프
그런 필리프에게 리젤로트는
좀 더 큰 야망을 가져보라며 필리프를 지지해주고
아무런 감흥이 없던 필리프가 리젤로트의 말에
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그의 눈치를 보는 콜베르와 봉탕
잠시 생각하더니 그들에게 협력하겠다는 필리프
하지만 모든 운하 교역의 약간의 지분과
전체 통행료에 따른 인센티브를 원한다고 요구한다.
(역시 필리프는 똑똑해)
+ 할 생각이 없던 필리프는 리젤로트의 말에
잠시 생각해 보다가 이 협상의 진짜 목표를 꿰뚫어 본다.
- 이 협상은 무역협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네덜란드와의 전쟁을 위한 항구 선점이 목표인 점을
바로 알아차린 필리프
필리프는 왕(루이)처럼 걷고
그처럼 행동한다.
필리프는 루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인도의 술탄과 인사를 나눈다.
술탄은 프랑스와 첫 거래인만큼
루이를 위해 실크를 선물한다
능글맞은 필리프는 선물이 맘에 든 척 몹시 기뻐해 준다
(귀여움)
그런 필리프의 모습에
정색하며 당황한 미리 테레즈와
겨우 웃음을 참는 리젤로트
이 장면에서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올랐다.
왕의 위엄과 명예를 중시하는 루이와 마리 테레즈
인생 자체를 즐기는 필리프와 리젤로트
능청스러운 필리프의 모습에
마리 테레즈는 왕실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걱정하고
리젤로트는 술탄의 호감을 사기 위한 그의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곧바로 협상을 진행하려는 콜베르
하지만 필리프는 협상에 앞서
술탄에게 베르사유의 궁을 소개해 주고 싶다며 산책을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필리프의 돌발행동에
콜베르와 봉탕은 협상이 깨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필리프는 술탄에게 베르사유의 정원에 있는
유럽 모든 국가에서 수입한 나무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정원(프랑스의 심장인 베르사유)은
모든 국가의 단합을 뜻한다고 말한다
그런 남편(필리프)이 기특한 리젤로트와
진중하지 못한 필리프가 불안한 왕비
(두 여인의 표정에서부터 티가 나는.........)
이제 필리프만 사인을 하면 끝나는 협상인데
갑자기 조건이 마음에 안 든다는 필리프
인도와 프랑스는 이 협상을 통해
서로 간의 나라에 수출할 계획이지만
무역에 포함된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며
협상을 업어버리는 필리프
협상을 업어버린 필리프에게
봉탕과 콜베르는 눈치를 주지만 이를 무시하는 필리프
마리 테레즈는
루이와 자신을 모욕하려는 행동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술탄도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자리를 박하고 나간다.
필리프는 프랑스가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게 밀당 중인 것이다.
루이는 네덜란드에서 온 협상 공문을 읽는다.
그 문서에는 루이가 암스테르담을 공격할까 봐
두려워 휴전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루부아와 다른 장군들은 모두 잘된 일이라며 자축했지만
루이는 이렇게 끝낼 수 없다며
오렌지 공 윌리엄과 협상하겠다고 한다
오렌지 공 윌리엄은 네덜란드의 대표는 아니지만
강단 있고 야망 있는 그가
자신의 라이벌 일 수 있다며
전쟁에 대한 협상을 원한다고 전하라 한다
루이는 네덜란드의 동맹국인
영국과 독일, 인도 등 네덜란드를 이 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전쟁까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허무게 백기를 든
네덜란드에 루이는 분노하였고
네덜란드보다 프랑스가 우위라는 점을 보다 확실하게 하고 싶었다.
한편 베르사유의 협상도
프랑스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술탄은 프랑스의 왕이시니
보다 현명한 협상을 하시리라 믿고 있다며
필리프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협상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크게 기뻐하는 필리프
(승부사야♥)
필리프는 프랑스의 금전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 유용하게 쓰일 항구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까지
모두 챙긴 성공적인 협상을 이뤄냈다.
파비앙은 피를 토하며 죽은 클로딘의 시신을
닦아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
프랑스에서 평생 루이를 보호하며 살아왔던 파비앙
그에게 내쳐졌을 때도 크게 낙담하지 않고
새 삶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클로딘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거 같다.
평생 한 가지 일밖에 해오지 않은 파비앙이
유일하게 마음 놓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었던 클로딘이었는데.
그녀의 죽음이 너무 슬펐다......
그녀의 마지막을 정리해주는 파비앙은
그녀가 죽으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묵주를 발견한다.
클로딘이 가지고 있었던 묵주 안에는
정체모를 빨간색 가루가 들어있었고
파비앙은 그녀의 죽음을 파헤치기로 한다.
슈발리에는 베르사유에서 열심히 사업을 한다.
와인 금주, 연회 금지, 살롱 통제, 통금시간까지
삶의 낙이 없어진 귀족들은 슈발리에의 마약을 찾고 있다.
그의 마약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귀족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새로운 고객을 만들려면 파티가 필수인데...)
슈발리에는 리젤로트와 첫날밤을 보낸 필리프에게 아직도 삐져있다.
You'd have been pround of me.
당신도 내가 대견했을 거야
교묘하게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바꿨다며 슈발리에에게
칭찬해 달라고 말하는 필리프 (귀엽♡)
삐져서 무시하던 슈발리에도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무자비한 면모가
필요하다고 그의 능력을 인정해준다.
(사실 몰래 마약 사업을 하는 슈발리에 자신에게 하는 말 같다)
우리같이 성공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자는 필리프의 말에
우리? 라며 툴툴 거리는 슈발리에
We. You and I
그래 우리. 너와 나
사랑스럽게 슈발리에의 얼굴을 만지며
그를 꼬시는 필리프
왕비의 지시는 어떻게 하냐는 슈발리에의 물음에
필리프는 멋지게 답해준다
Well. as the King I can do as I please.
난 왕이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소피는 전장에서 보내온 토마 버몽의 연애편지를 몰래 읽는다.
카셀과의 불행한 결혼생활에서 유일하게
그녀에게 웃음을 주는 그의 편지가 너무 고마운 소피
여전히 카셀과의 결혼 생활은 불행하다.
카셀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수시로 그녀에게 잠자리를 요구했고
시녀처럼 부리며 심지어 손지검까지 서슴없이 했다.
초반에 어머니를 따라 베르사유에 왔던 소피는
아름다운 사랑을 원하는 싱그러운 소녀였는데
어머니의 죽음과 카셀 공작과의 결혼으로
이제 그녀의 인생에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만 하다.
소피는 아가트 부인에게 독약을 받아오기는 했지만
쉽게 그에게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더 거칠어져 가는 그의 모습에
결국 독약을 사용하게 되는 소피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살롱에서 이자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왕은 너무나도 고귀하고 높으신 분이기에
너 같은 얘는 평생 꿈도 못 꿀 일이라며 그녀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자벨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No man can desire a woman of a certain age.
나이 든 여인을 원하는 남자는 없으니까요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에 발끈한 이자벨은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똑같은 말로 반격한다.
(역시 똑똑한 콜베르의 조카)
파비앙은 클로딘의 행적을 따라 사창가 사장에게로 향한다.
장난스럽게 그녀의 죽음을 비웃으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그들에게 결국 칼을 꺼내 든 파비앙
이에 놀란 사창가 사장은
클로딘이 어떤 식물종자에 대해 묻고 다녔다며 말해준다
그리곤 클로딘에게 파리로 가보라고 했다며
파비앙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그들
파비앙은 파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자벨에게 나이로 상처 받고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아가트 부인을 찾아온 몽테스팡 후작부인
루이가 없는 베르사유에서
왕비가 두렵다며 자신의 힘이 점점 약해지는걸
느낀다고 말하는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아가트 부인은 왕비가 살아지길 바라냐고 묻는다.
그녀의 물음에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애초에 왕비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고
루이 또한 그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만약 왕비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
왕비도 독살이 되었을 것 같은.......)
하지만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이자벨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루이는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하지만 언제부턴가
신의 뜻하라고 하기엔 감당하기 힘든 시련들이 다가와
자신의 신앙심마저 의심스러운 루이.
루이는 전장에서 꿨던 꿈이 여전히 불길하고
그 꿈속 장면이 계속해서 생각나는 루이였다
오렌지 공 윌리엄은 자신이 바라던 대로
진짜 네덜란드 총독이 되어버렸다
네덜란든 최상위에 오른 그가 다음 목표로 삼는 것은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였다.
총독이 된 오렌지 공 윌리엄은 루이와의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필리프는 자축하기 위해 귀족들과 파티를 한다
(왕비는 아직 이 사실을 모름)
슈발리에는 자신의 잠재 고객들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필리프는 자신이 이룬 쾌거에 기쁘고
슈발리에는 오랜만에 하는 파티(or 사업)에 기쁘다
초대장이 있거나 외모가 되어야 한다며
물관리를 하는 슈발리에
슈발리에는 아무것도 모르던 참하고 착한 이자벨에게
진정한 베르사유의 재미를 알려주게 되는데
이자벨은 품위로 명예, 지위 이런 것 따위 없이
방탕하고 문란하게 뒤엉킨 귀족들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냉랭하던 분위기가 풀린 필리프와 슈발리에는
있는 힘껏 파티를 즐기기 시작한다.
슈발리에는 필리프에게 리젤로트는 어디 있냐며 물어보고
그녀는 왕비와 함께 예배당에 있다고 말하는 필리프
왕비와 리젤로트 그리고 신앙심이 깊은 귀족들은
몰랐던 그들만의 연회
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는 슈발리에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인해 끝나버린다.
슈발리에는 리젤로트의 외모가 형편없다며 흉보기 시작했고
그런 슈발리에의 모습에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필리프
*이런 모습에서 개인적으론 루이보단 필리프가
국왕의 자리에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천방지축이던 필리프가 리젤로트로 인해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확실히 헨리에타와 있었던 필리프와 달라진 모습의 그
(심지어 머리도 똑똑하고 루이보다 싸움이나 군대 지휘도 잘한다.)
슈발리에가 필리프와 싸우고 있을 때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혼자서 방황하는 이자벨에게 말을 건넨다
혼란스럽던 이자벨은 그녀를 따라
어느 방으로 향한다.
이자벨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온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낮에 한말에 대해 사과한다며 그녀에 대한 경계를 푼다.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베르사유를 진정으로 즐겨야지만
폐하를 모실 수 있다며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데 (그게 바로 마약이라니....)
아무것도 모르는 이자벨은
몽테스팡의 권유에 마약을 하게 된다.
소피는 본격적으로 카셀에게 약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근단적인 치료법보단 더딘 치료를 택한 소피
(천천히 독에 중독되어가는 카셀 - 그러게 평소에 잘해주지.......)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슈발리에를 데리고 와
술과 마약에 취한 이자벨을 보여준다.
그런 이자벨을 보며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슈발리에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처녀와 자본적이 있는지, 이자벨이 매력적이진 않는지....)
슈발리에는 본인도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전까지는
원래 여자들을 좋아하는 카사노바였다며 말한다.
(진정한 사랑 = 필리프)
하지만 옆에서 다른 남자와 열정적으로 놀고 있는 필리프
그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슈발리에는
(처녀인) 이자벨을 데리고 그 방을 빠져나간다.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이자벨을 이성을 잃을 만큼 술과 마약에 취하게 하고
필리프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는 슈발리에를 꼬셔
이자벨의 처녀성을 잃도록 만들었다.
이 모든 건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계획이었다.
그녀의 계획대로
이자벨은 루이에게 다가갈 기회를 잃고 수치스러워할 것이며
슈발리에에게는 필리프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기에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룬 몽테스팡 후작부인
파비앙은 마침내 클로딘이 찾아갔던 곳은 바로
파리에 있는 사창가였고 그곳에서 에티엔 신부를 만나게 된다.
파비앙은 에티엔 신부에게 클로딘의 묵주를 보여주며
붉은 가루에 대해 물어보지만........
She should not have come here, and nither should you.
그녀는 여기 오면 안 될 분이었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고요
그는 대답 대신 이곳에 오면 안 될 사람이라며 파비앙을 돌려보낸다.
저녁 기도를 마치고 돌아온 왕비는
문란하게 서로 뒤엉켜있는 귀족들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
왕비는 그곳에서 발견한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다가가 충고를 한다
이미 술과 마약에 취한 그녀는 왕비의 충고를 무시하며
오히려 왕비에게 비아냥 거린다.
이에 왕비는 그녀에게 천박한 기술과 그에 걸맞는 도덕성을 타고났다며
그녀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고 자리를 떠난다.
마약과 술에 취할 대로 취한 귀족들은
궁전 내를 벗어나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서도
연회를 이어간다
(알몸으로 연못과 호수에 뛰어들기, 미친 척 달리기 등등)
베르사유에선 화려한 파티가 열릴 때
전장에서의 루이는 심각하다
직접 전투에 참여하겠다는 루이.
이번 전투는 프랑스 군이 네덜란드 군보다 병력이 우세하고
이미 네덜란드에서 루이의 군대가 두렵다고 말했기에
누가 봐도 이기는 승부였다
하지만 전쟁터는 늘 위험한 법
Sire, Kings fight wars, not battles.
국왕은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싸우는 겁니다.
이에 장군들과 루부아는
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피해있으라고 권한다.
This is my time, I will not fall.
지금은 내가 주인공이고 난 무너지지 않아
루이는 끝까지 전투에 참가하겠다고 말한다.
왜 루이는 이 전투에 꼭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일까?
1. 프랑스 군이 우세하여 다른 전투보다는 이길 확률이 높기에
2. 프랑스 군이 우세하지만 네덜란드와의 전투 중 가장 큰 전투에 해당되기에
3. 진심으로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싶기에
4. 그리고 왕으로서의 업적을 위해
즉, 자신이 직접 이끈 군대로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네덜란드 군사들은 전장 위쪽에 있는 댐을 부시기 시작한다
루이는 곧바로 군대를 이끌고 네덜란드 군대를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네덜란드 군대들은 방어만 할 뿐
공격하지 않는다
갑자기 들이닥친 물살에 프랑스 군대는 당황하기 시작하고
오렌지 공 윌리엄은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공격을 멈추고 프라스 군대를 지켜보는데
루이는 물살에 중심을 잃어 낙마한다
하지만 전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눈앞에 보이는 적부터 죽이기 시작하는데............
열심히 칼로 적의 심장을 찌르던 루이는 이상한 느낌에
적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란다.
자신이 죽이는 자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
자신을 부르는 병사들의 외침에 정신이 든 루이는
자신이 본 환각에 충격받는다.
한편 베르사유에서도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한다.
이자벨이 베르사유의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술과 마약에 취해 수영하다고 죽은 이자벨)
리젤로트는 왕비와, 스카롱 부인과 함께 기도실에 있었고
문란한 마약과 술이 있는 파티를 필리프와 슈발리에가
주도했다는 말에 이미 화가 나있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무고한 여인이 죽자
슈발리에와 필리프 또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지
리젤로트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심지어 슈발리에는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계략에 넘어가
이자벨의 처녀성도 빼앗아 갔는데.......
조카의 죽음에 슬퍼하는 콜베르
이자벨의 죽음으로 베르사유는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오고
이자벨을 죽음으로 몰아간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자신이 죽였다는 마음에 더욱더 불안해진다.
이번 전투는 프랑스의 승리로 예상했다
+ 기습공격
+ 적들보다 우세한 군력
+ 충분한 기마병과 전술
하지만 루이의 계획을 간파한 오렌지 공 윌리엄이
댐을 이용하여 프랑스 군대를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루이는 누가 적인지 아군이지 모르겠다며
주변 사람들을 향해 분노하는데
분노를 표출하는 루이에게
한 수녀가 다가와 손님이 기다린다고 전한다
You have a visitor, sire.
손님이 기다리십니다. 폐하
루이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오렌지 공 윌리엄이었다.
루이는 신에게 선택받았으나 계속된 고난과 시련으로 힘들어하고
그가 없는 베르사유는 귀족들의 독살로
점점 더 퇴폐해지는데
과연 오렌지 공 윌리엄과 루이는 어떠한 얘기를 나눌 것이며
파비앙은 빨간 가루의 정체와 클로딘을 죽인 진범을 찾을지
그리고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악행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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