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베르사유 (VERSAILLES) - 줄거리 및 추천 Point (완결)

총 시즌 1,2,3 (각 시즌 별 10부작)으로

총 30편으로 완결된 드라마다 

프랑스와 캐나다가 합작으로

제작한 드라마지만

영어가 원어로 제작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더빙으로 방영되었다고 한다.

 

 

 

예고편 영상에 반해서 보게 된 베르사유.

루이 14세 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베르사유를 배경으로 펼쳐진 드라마다.

 

 

우선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루이 14세 때의 이야기와 흥미로운 전개

그리고 파격적인 진행속도.

 

드라마 베르사유는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실제 베르사유를 배경으로 찍은 영상들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 시대를

상상하고 빠져들게 만들었다. 

 

루이 14세.

황금과 보석들이 넘쳐나고

귀족들과 서민들의 격차가 확연히 

벌어지는 시대를 고스란히

드라마에서 담아내고 있다.

베르사유(VERSAILLES) 추천 Point

# 화려한 볼거리 

실제로 베르사유 궁전의 휴관일에 맞춰 촬영을 진행했으며

빛이 나는 태양왕 (루이 14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날씨와 더불어 주변 환경까지 세세하게 신경 썼다고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이러한 디텍 일들이 모여 보기만 해도 황홀한 베르사유 궁전을

드라마를 통해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된 점이 너무나도 기쁘다. 

 

또한 그 시대의 전통의상과 그 당시 유행했던 화장법, 헤어스타일이 드라마에서 고스란히 재현되었으며

실제로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실내 인테리어 소품과 배우들의 의상에 투자되었을 만큼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드라마다. 

 

 

극 중 중세 프랑스 전통의상은 디자이너 마들린 퐁텐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하며

궁전에는 그 당시에 그려진 미술품들로 인테리어를 장식하였고

드라마의 모든 음식, 춤, 음악, 액세서리 등 보는 내내 볼거리가 화려한 드라마가 되었다. 

 

주인공 루이14세와 그의 동생 필리프

 

# 주연배우들의 연기력

베르사유라는 화려한 뒷 배경과 더불어 그 중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루이 14세.

그의 고뇌와 불안정한 심리상태 그리고 눈빛 하나, 발걸음 하나, 심지어 숨소리조차

세밀한 감정표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주연배우들 뿐만 아니라 많은 등장인물들 중 연기가 별로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없을 만큼

등장인물 모두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연기력에 드라마가 더욱더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 진행

매회마다 속도감 있는 진행 속도로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 

실제로 약 1주일간 밤을 새우면서 시즌 1,2,3을 모두 보았고

성격상 지루한 부분은 종종 스킵하면서 보는데

베르사유는 스킵할만한 장면도 없었을뿐더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다. 

 

루이14세와 그의 여인들 (정실부인 / 몽테스팡 부인 / 헨리에타 )

#선정성 (29금 / 39금?)

당시 프랑스의 있는 그대로를 연출하고자 생각보다 선정적이고 폭력,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루이 14세 주변엔 항상 그의 애첩들로 넘쳐났고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펼쳐지는 귀족 여인들의 시기 질투와 더불어

그의 동생인 필리프 (동성애)를 거침없이 화면에 담아냈다. 

그 당시의 귀족들의 유흥에 따라 음악과 춤, 사치와 향락, 쾌락 등

사람들의 욕망과 본성을 드라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지만 절. 대.로 교육용이나 

역사를 이해하고 싶어 접근하는 드라마가 아니라는 사실은 기억해둬야 한다. 

 

청소년 불가라는 제한과 더불어 수위 자체가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방영 당시 수차례 기사와 제제가 났을 만큼

수위 노출이 강하다고 이슈가 되었지만

나는 보는 내내 그냥 자연스러운 스토리상의 흐름이라 생각하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29금 But 프랑스에서는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