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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Drama Review】/베르사유 (Versailles)

[넷플릭스] 베르사유 (VERSAILLES) - 시즌 1 등장인물

by Grace's Life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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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조지 블래그던)

프랑스의 절대 권력자인 태양왕 루이 14세 

국가와 본인을 일치시키며 왕권강화에 부단히 도 노력한다. 

실제로 루이 14세는 예술과 춤에 조예가 깊어 본인이 직접 춤추는 공연도 하고 

베르사유의 모든 그림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에 그의 예술적 철학이 담겨 있다고 한다.





 

 

오를레앙 공 필리프 ( 알렉산더 블라호스)

루이 14세의 친동생

실제로도 동성애자 였으며 드라마에서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오는 것 같다. 

루이 14세는 불안한 심리상태와 고민들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속으로 앓는편이라면

필리프는 주변사람들에게 거짓 없이 말하고 날 좀 안아달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왕실 사람인지라 왕의 권력에 대해 절대적으로 형을 지지하고 있으며 

루이 14세와 투닥투닥거리지만 진심으로 루이를 생각하는 기특한 동생이다.

(루이에게 이리저리 휘둘릴 때는 조금 답답했다)

 

개인적으로는 루이 14세보다는 필리프가 좀 더 왕권에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마리 테레즈 도트리슈 (엘리사 라소스키)

루이 14세의 정실부인이며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 출신 (유전적인 문제들로 아둔하였다고 한다)

신앙심이 깊고 왕비의 품위를 유지하지만 루이의 첩들에게 질투를 느낀다

처음에는 루이의 애첩들을 그냥 보고도 모르는 척 하나 했는데 

왕비의 아둔함을 조금 늦게 눈치채는 모습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But 뒤에서 본인의 욕망도 잊지 않고 챙기는 부인)

-개인적으로 1화가 너무나도 충격적인데 1화에 매혹되어서 시즌1을 끝까지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오를레앙 공작부인 헨리에타 앤 스튜어트 (노에미 슈미트)

루이 14세의 밀회 주인공 겸 14세의 남동생의 부인.

너무나도 아름답게 생겼다. 수영을 좋아해서 베르사유 궁전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다른 사람들의 안중에도 없이 루이 14세와의 절절한 사랑을 많이 나눈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은 동성애인 필리프(루이14세의 동생이자 남편)에게도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약간의 혼란이 오지만

결국에는 딱 단정지어 설명할 수 없는 애증의 관계들이었다. 

 

루이, 필리프, 헨리에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기에

서로를 사랑하면서 애증하고 질투하며 복잡하지만 안정감도 느끼는 신기한 관계

 

 

 

 

슈발리에 (에반 윌리엄스)

필리프의 동성애인이며

"오늘만 살자 혹은 즐기지 못하면 죽은 거나 다름없다"라는 인생관으로 방탄하고 멋대로 산다.

이렇게 내가 날뛰어도 필리프는 항상 날 사랑하고 

절대 버리지 못할 거라는걸 알고 있기에

그의 행동에 더욱더 제약이 없었던 거 같다.

시즌 1, 2에는 밉상도 이런 밉상이 없을 만큼

필리프나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도 잘 주고

본인도 상처를  잘 받는다.

필리프를 향한 순순한 사랑의 면모도 보여주지만

자신의 인생을 등져버리는 선택 따위는 절. 대 하지 않는 그런 슈발리에.

헨리에타(필리프의 부인)을 질투하면서 무시하는 행동들을 서슴없이 하며

시즌1 초반에 소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필리프에게 자극제가 되는 역할이다. 

 




 

몽테스팡 후작부인 ( 안나브루스터)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았던 애첩으로 그의 사랑을 잃을까 봐 전전긍긍한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이면서도 온전한 사랑을 갈구하는 알고 보면 안쓰러운 여인이다. 

초반에는 야망과 권력에 눈이 먼 캐릭터인가 했는데

내면은 루이 14세의 온전한 사랑을 원하는 캐릭터였다.

(방법은 아주 잘못되었지만…)

시즌1에서는 루이의 눈에 들기 위해 (혹은 권련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고

시즌2에서는 본격적인 루이의 애첩이 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

(완전히 이혼을 하지 않은 유부녀라든지, 시기 질투로 독살극까지 한다던지 등...)

 

 

 

 

 

 

알렉상드르 봉당 (스튜어트 보우만)


루이 14세의 수석 시중. (아버지 때부터 왕을 모시는 믿음직한 충신)

누구보다 루이 14세를 가까이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으며 심지어 잠도 루이 14세 발 밑에서 잔다.

베르사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리하고 지휘하며 심지어 루이 14세의 애첩 문제까지도 

현명하게 충고하며 왕을 모신다.

본인의 자식보다도 왕실의 일이 먼저라는 그는 아들이 죽어가는 슬픔에서도 루이 옆을 지켰다

시즌 1,2 모두 충신이었고 시즌3에서는 충신은 충신인데 

답답하지만 막대한 비밀을 감추고 있으며 결국 이는 모두 루이 14세를 위한 일이었다.

 

 

 

파비앙 마샬 (타이 루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했던 파비앙. 

루이 14세의 경호대장을 맡으며 베르사유의 모든 일에 관여하고 파헤치는 사람.

시즌 1,2,3을 모두 보면 파비앙이 가장 안쓰럽다고 생각이 된다. 

의외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순애보를 보여주며 잔인한 경호대장의 모습과는 반대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하지만 그와 사랑을 나눴던 모둠 여인들에게 각자의 사정이 있었고 그 마무리는 늘 좋지 않아서……

알고 보면 늘 배신당하는 파비앙...... 

 



베아트리스 드 로렌 (아미라 카사르)


필리프의 동성애인인 슈발리에의 먼 친척으로 나오며 슈발리에와 같이 

부와 명성 그리고 지위를 얻기 위해 갈망한다.

불안전한 귀족의 신분 때문에 자신의 딸인 소피를 루이 14세의 애첩으로 만드려고 노력하지만

나중에는 노선을 바꿔 파비앙에게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파비앙이 안쓰럽.......)

 

 

소피 (메디슨 자이자니)

베아트리스의 딸이며 어머니의 소원대로 루이 14세의 애첩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어린 소피는 이미 몸도 마음도 잘생긴 청년 인부에게 마음이 간다. 

시즌 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한 어린 소녀였다면

시즌2,3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며 점차 위험한 귀족 여인으로 성장해간다.

 

 

루이즈 드 라 발리에르 (사라 윈터)

헨리에타의 시녀였으며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아 임심까지 한 애첩이다. 

유리 멘털이기에 스스로 십자가 앞에서 채찍으로

자신을 자해하며 용서를 구하는 등

주변에서 오는 압박들을 견디지 못해

루이 14세에게 수차례 수녀원으로 보내달라고 간청한다. 

(왕비가 멘탈이 약한 루이즈를 달래는 척하며 수녀원으로 보내버린다)

사실 루이 14세의 밀회의 주인공은 헨리에타인데......

 

나중에 수녀원에서 다시 루이 14세를 만나지만 이때 루이는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했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까지 했던 여인인데 금세 까먹었다니.... )

 

 

 

클로딘 (리지 브로체르)

그 당시 여성은 교육에 대해 제약이 많았던 시대이고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여성은 의사가 될 수없다는 사회적 배경 때문에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환자들을 돌보며 아버지 몰래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능력자이다.

왕비의 출산을 계기로 궁중의사로서 루이 14세의 눈에 들기 시작하면서

여자의 몸으로는 의사 직책을 맡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하면서 베르사유에서 일하게 된다. 

시즌1을 지나 시즌2가 되어갈 때 루이의 왕권이 강해짐에 따라

클로딘의 분장도 하는 듯 마는 듯하게 된다.

("왕께서 당신이 남자라고 말하시면 궁의 모든 사람들은 당신을 남자로 생각할 것이다 "라고 봉탕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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