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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Review】/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재벌집 막내아들 [ 13화 전체리뷰 ]

by Grace's Life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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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벌집 막내아들 [ 13화 전체리뷰 ]

**스포주의**

 


 

진성준이 현성일보를 통해 순양자동차의 주가하락과 부정적인 기사를 퍼트리고 이로 인해 주주들부터 국회까지 순양자동차 매각을 위해 들고일어났다. 지난 세월 동안 순양자동차를 위해 달려왔던 진양철 회장은 진영기, 진동기, 그리고 진성준까지 나서서 순양자동차 매각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에 슬픔에 잠긴다. (자식들이 나서서 아버지를 욕하는... 상황이 ㅠㅠ)

그라몬 와 
자동차가 순양의 미래라 카는
내 비전을 망상이라 카지?

승산 있다는 내 확신을 독단이라 카고
포기 못하는 내 진심을 아집이라 카지?

내가 뭐를 잘못해 가
내한테 박수치던 사람들이
그 똑같은 손으로 손가락질을 해대는지
모르겠다

우리집 아들은 와
그 맨 앞줄에 서있는지
항재 니는 아나? 


그 대답 제가 대신해도 될까요? 할아버지? 
솔직히 사고 싶은 차는 아니잖아요 순양자동차

성능, 안전성, 가격경쟁력, 디자인
그리고 이 모든걸
한 번에 말해주는 네임벨류

순양차보다 좋은 차는
이미 시장에 차고도 넘치니까요 

아폴로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저한테 위임해 주시겠어요? 

 

누구도 순양자동차가
할아버지 망상이라고
독단이라고
그리고 아집이라도고
부르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슬픔에 잠긴 진양철 회장을 자신의 방식대로 위로해 주는 진도준. 진도준은 그에겐 감정적인 위로가 아닌, 순양자동차의 시장가치성을 확인시켜 주고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위로임을 알기에 순양자동차의 신모델인 아폴로의 권한을 모두 위임해 달라고 한다.

친자식인 진영기와 진동기는 진성준을 앞세워 진양철 회장의 희망이자 심장이었던 순양자동차를 압박해 진도준을 끌어내리려고만 하는데. 이 얼마나 억울하고 가슴아픈 상황일까.... 자식들이 부모의 심장에 칼을 꽂는...  그런 진양철 회장을 유일하는 것도 유일하게 진도준이고, 그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실행에 옮길 것도 진도준뿐이다. 내가 진양철 회장이라도.... 진도준에게 순양을 줄 것 같다.....

 


잘 된 일입니다 부회장님
아폴로가 실패하면
그 책임은 도준 군 몫이 되지 않겠습니까? 

진영기와 진동기는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순양자동차의 신차 아폴로에 대한 모든 권한과 함께 아폴로 신차 마케팅에 거액의 예산도 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이에 자동차도 모르고, 신차 아폴로에 대한 기대치나 순양자동차의 회생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진영기, 진동기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오히려 진도준이 자신이 놓은 덫에 자신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팔아야 할 상품은
바로 이겁니다 

 

경차로 돈을 버는 법은 싼값에 많이 파는 박리다매인데 아폴로는 고급 내장재와 부품을 쓴 탓에 가격경쟁력도 낮고 이미 국내 경차 시장은 포화상태가 실패가 예견된 신차였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일. 진도준은 월드컵을 이용해 순양자동차의 이미지와 신차 아폴로의 거대한 마케팅 효과를 노린 것이다.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4강 신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002년을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기억했던 그 신화에 진도준은 순양자동차의 아폴로를 함께 묶을 생각.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두면 아폴로 100대
16강엔 400대, 8강에 500대 
그리고 꿈의 무대
4강에 오르면 1000대입니다

압도적인 물량 공세로
초반에 화제성을 장악할 겁니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할수록
우리의 신차 아폴로에 대한 관심은 커질 거고요

 

4강에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진행되는 프로모션이기에 순양자동차의 많은 이사진들과 직원들은 허무맹랑한 계획이라며 믿질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순양자동차이기에 진도준은 월드컵 프로모션을 밀어붙였고 이에 순양자동차 직원들도 따라가기로 한다. (*진양철 회장의 손자이기도 하고, 허무맹랑해도 더 이상 손쓸 수 있는 순양자동차였기에 결정 내린 것) 

순양자동차는
아폴로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순양카드는
할부 이자와 수수료 수입을 늘리고
그야말로 윈윈인데요? 

순양 차의 제안은
사양하기로 했습니다


진도준은 고급 내장재를 사용한 아폴로의 가격을 내릴 수 없기에 순양카드를 찾아가 신차 계약 시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진행을 제안하지만 충분히 협의가능한 제안인대도 불구하고 순양카드는 이를 거절한다. 충분히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제안이지만 거절하는 순양카드. 순양카드는 순양자동차보단 고객확보가 확실한 순양전자와의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한다. 

진영기가 순양전자를 사용하여 진도준의 아폴로 신차 계획을 막은 것. 진도준이 아폴로 신차를 확실하게 실패하여야만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윤기걱정은 하지 마래이
내 윤기 아들내미한테
순양 물리줄라 칸다 


윤기?

윤기 애미 니
내 원망 마이 했제? 

 

집에 혼자 있던 진양철 회장은 다시금 발현된 섬망증세로 차를 내온 모현민을 진윤기의 생모로 착각하여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전부터 수상함을 느낀 모현민은 진양철 회장인 온전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진윤기는 사생아였던걸까? 그럼 진양철 회장의 핏줄이 맞는 거 아닌가? 왜 피도 안 섞인 친자식이 아니라 한 건지... 아니면 드라마라 생략된 건가요? ㅜㅜ 진도준이 그럼 진양철 회장을 닮은 것도 말이 되는 거잖아요... 친손자 맞는데.. 그러면.. 그리고 진윤기 친모가 좋아하던 음악을 일부러 찾아 틀어놓고 다 듣고 가라고 하는 진양철을 보면... 찐사랑이었나요..???)

회장님 차 시중은 내가 다 들 테니까
너는 다른 곳에나 신경 쓰렴

새아가?
네 할아버지
너한테 특별히 하신 말씀 없으셨지? 

네 딱히 말씀은
음악만 듣고 계시던데요? 

 

이필옥 여사는 혹시라도 모현민에게 진양철 회장의 섬망증세가 들키진 않았는지 불안해한다. 

 


 

진양철 회장은 진도준을 정심재로 부르게 된다. 그리고 진도준에게 신차 아폴로에 대한 계획을 모두 접고 순양자동차를 매각하자고 말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아폴로 출시 이벤트
고마 다 접자 

 

네?


순양자동차를 매각할라 칸다 

 

진양철 회장이 순양자동차를 매각하려는 이유는 진도준의 자리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순양자동차로 인해 진도준의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자리에 흠집이 될까 걱정한 진양철은 자신의, 순양의 엔진이었던 순양자동차를 매각하려고 한 것이다. 그렇게도 손에서 놓을 수없었던 순양자동차를... 손자인 진도준을 위해 포기하고 내려놓는 진양철 회장.... ㅠㅠ 

아폴로가 출시되고
월드컵 4강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여론은 곧바로 뒤집힙니다 


아이, 곧 오거든요!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자동차는 전자다'

할아버지의 선견지명을
온 세상이 인정하게 될 바로 그날요!
할아버지도 보고 싶지 않으세요? 

 

자신을 설득하고 순양자동차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도준이 마음에 쓰이는 진양철 회장. 그런데 왜 갑자기 기력이 팍 ㅠㅠ 없어진 느낌일까 ㅠㅠ 미래의 테슬라 전기차를 예견한 진양철 회장인데 ㅠㅠ

16강은 커녕,
1승도 한 번 제대로 못 해 본
대표팀이 4강? 어데?
내보고, 그런 꿈같은 일을 믿으라고? 


그럼 저랑 내기하시죠

뭐,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할아버지 말씀대로
순양자동차 바로 매각하는 거로요

하지만 만약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
제 말대로 순양 차 절대 팔지 않는 거로요 

할아버지 내기 하시는 거죠? 






쉰소리하는 아가 아인데
도준이 점마 눈에는
내가 불쌍해 비는 기다

우리 집 그 많은 아들 중에
내를 생각하는 기는

도준이 뿐이다 


항재야, 고마 안되겠다
내 유언장 손 좀 봐야겠다 

 

유언장을요?

 

진양철 회장은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하주고 걱정해 주는 진도준을 위해 유언장을 고쳐 쓰려고 한다. 진도준과 진양철 회장의 끈끈한 감정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진양철 회장도 4강에 들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는지.... 진도준이 자신을 위해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게 ㅠㅠ 슬픔. 


 

월드컵은 시작했고, 2002 월드컵의 결과를 알고 있는 진도준은 시합도 하기 전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승을 응원합니다가 아닌 축하합니다 처럼 강력한 광고를 내세우며 아폴로의 흥행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폴로는 16강에 진출하고 8강까지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을 뜨겁게 만들어 주는 신차가 되었다.

이례적으로 대성공을 하게 된 순양자동차는 설립이래 최대의 광고효과와 매출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 진영기와 진성준은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또 다른 진도준의 성공신화로 순양에서의 입지가 다져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 찢어진 입으로
또 한 번 지껄여봐, 어?
아폴로가 순양차 최대 실패작이 될 거라고!!!!

 

아폴로 광고는 4강전에서 종료하겠습니다
아폴로의 호감도와 인지도 상승이 목표였습니다

뭐, 목표는 이미 초과 달성했고요
다시 말해, 할아버지께서 주신 광고비가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죠 



아폴로는 그야말로 대성공을 기록했다. 세계경차부문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할 때, 진도준은 4강전까지만 응원과 확신의 광고를 내며 성공의 끝을 장식해 버린다. 순양차 임직원들은 많은 아쉬움을 표하지만 진도준의 청산유수 같은 말로 4강까지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왜 4강까지만 하냐는 질문에... 어눌하게 답해도 이상할 텐데.... 어쩜 말을 그리 잘하는지.

 

그 사이 진양철 회장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만큼 몸이 병약해지고 있었다. 병약해지고 병세가 심해지는 진양철 회장이지만 진도준이 제안한 월드컵 4강 진출 내기에 내심 기특하기도 하고 포기했던 자신의 꿈을 기대해 보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진양철 회장. 

 

결전의 날이니만큼 오늘 스페인전은
도준군과 두 분이서 같이 보시죠


도준이 이름이 나오니까 배시시 웃는 진양철 회장......진짜 ㅠㅠ 가슴이 먹먹해진다구요... 슬퍼요 ㅠ

 


 

한편, 모현민은 이필옥여사가 진양철 회장에게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주는 약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진양철 회장의 서재를 뒤지기 시작한다. 진양철 회장의 책상 서랍에서 약을 찾았지만 곧바로 들어온 이필옥 여사에게 걸려버리고만 모현민

전에 물어보셨죠?
할아버님께서 특별히
제게 하신 말씀이 없으셨는지요

이제 생각이 나네요 

윤기 애미.
윤기 아들한테
순양을 물려주시겠다고 하시던데요?

 

할머님이랑 전 같은 편이니까
특별히 말씀드릴게요 

심화랑엔 위작이 많아요 할머님
그림이 필요하시면
다음엔 꼭 제게 말씀해 주세요 


모현민은 이필옥 여사에게 진양철 회장이 자신을 진윤기 친모로 착각하고 했던 말과 심화랑에 대해 말하며 우아한 협박을 한다. 이미 다 알고 접근한 모현민이기에 이필옥여사는 숨기려 하던 약봉지를 내어주고 뒤돌아선다.

극 중에서 똑똑한 사람은 진양철, 모현민이고 그다음이 진성준. 진도준은 미래를 알고 있는 커닝페이퍼가 있으니 열외.

 

모현민이 있던 서재를 빠져나와 회장실로 향하던 이필옥여사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진양철 회장을 발견한다. 

진양철 회장을 만나러 왔던 진도준은 쓰러진 진양철 회장을 끌어안는네..... 설마 설마

 


 

병원으로 달려가 병실에 입원할 줄 알았는데.... 진양철 회장이 76세의 나이로 별세라니... 이렇게 허망하게 죽는다구요? ???........ 결국 주변에 아무도 없이 쓸쓸한 마지막을 보낸 진양철. 순양이라는 대기업의 총수이자 아버지인 그는 아무도 지켜보지 않은 곳에서 차가운 바닥에서....  외로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무도 진양철 회장의 임종을 보진 못한 것일까?

영국 찰스왕세자의 심정일까? 장수한 여왕으로 인해 아~주 늦은 나이에 국왕이 된 찰스왕세자처럼.... 진양철 회장의 왕좌에 아직도 앉아보지도 못한... 비운한 (멍청한) 장남. 그리고 웬 선글라스.

진동기도 마찬가지....

유일하게 진화영이 눈물 콧물 흐리며 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고 최창제 또한 눈물을 보인다. (둘 다 F 감정적인 성향 같음...)

진양철 회장의 별세로 이제 순양의 차기 총수자리엔 누가 오를 것인지.... 진양철 회장이 없기에 진영기, 진동기, 진화영 그리고 진성준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총력적이 시작되고 있었다. 

 


 

진동기의 외동딸 진예준은 해외에서 봉사(?)를 마치고 귀국한다. 진양철 회장의 장례식엔 참석하지 못했다는 진예준. 단순히 해외 봉사가 아닌 것 같은 느낌... 진동기의 딸이니까~

 

예준이 여권부터 뺏어주세요, 어머니

아무리 순양을 대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아이콘이면 뭐해요

UN이 주목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면 뭐 하냐고요
자기 몸 상하고 어른들 걱정이나 시키고 

 

(아... 동서 또 시작하네.....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그 해외 봉사니, 자선단체
구호 활동 이런 건
밑에 애들 시켜~
자외선이 얼마나 안 좋은데

어머 세상에!
너 피부에 기미 낀 것 좀 봐
너 화장해도 보인다, 얘, 어? 


 

진양철 회장이 죽기 전에 유언장을 수정했다는 소식에 순양가 사람들은 모두 긴장하고 있다

형님, 마름이요
농사 잘 짓는다고 지주 못 돼요
땅문서 물려받은 그 집 아들놈이
지주가 되는 거죠

지난 10년 동안 아버지 옆에서
순양의 승계 구도를 설계한 사람
이실장 당신이야!
그런 당신이!
아버지가 유언장을 왜 수정했는지 몰라? 

대답해! 아버지가 왜!
유언장을 수정했는지 

회장님께선 순양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하셨습니다 


진영기는 진양철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 실장에게 진양철 회장이 왜 유언장을 수정했는지 물어보지만 이 실장은 모른다고만 대답한다. 

 

이미 5일 전 순양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공개된 진양철 회장의 수정된 유언장. 

본 유언장의 법적 효력은
회장님 사망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아... 진양철 회장이 바로 그 자리에서 죽은 게 아니었다.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미 생사의 갈림길 끝에 서있던 진양철 회장. 

 

< 진양철 회장의 유언장 속 상속분 >

진성준 (현 순양벤처 대표) ▶ 순양생명 지분 3%

모현민 ▶ 순양생명 지분 0.3%를 소유하고 있는 순양문화재단 이사장직
진예준 (현 순양문화교류재단 이사장) ▶ 순양생명 지분 2%
진형준 ▶ 경기도 땅 25,000평 
진도준 ▶ - 없 음 - 

 

(없다고요? 거짓말 아니죠? 이실장님.....)

이미 진양철 회장이 직접 선택했던 순양의 후계자 진도준인데.... 유언장에 아무런 상속이 없다니....  순양의 미래라는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자리에 진도준을 앉혔다는 것은 이미 차기 순양의 주인이라는 공표였으니까. 진영기, 진동기, 진화영, 진성준 모두 인정할 수 없었다. 설마 진양철 회장이 자신의 후계자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니까.......


 

아버지,
우리한테 기회를 주신 거야
다시 한번...


(아... 이 형 또 헛다리 .....)

가만히 보면 진영기가 참 긍정적이다. 굉장히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달까? 

 


 

유언장이 전부라면 그렇겠죠
유언장엔 남기지 않고
도련님 앞으로만 따로
남겨 두신 상속분이 있다면요?

그날, 유언장이 공개되던 날 밤.
도련님이 할아버님을 찾아뵀어요 


역시 당신은
도준이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네
뭐, 학위라도 받아야 되는 거 아니야, 그거? 


(아오 저...모지리..... 팰 수도 없고....)

할 말 있으면 똑바로 해
비꼬지 말고
비아냥거리지 말고 

 

(쫄았니.... 진짜 ..... 너희 둘도 응원할 수 없게 되었구나..... 이 드라마엔 커플이 없어요.....)

당신 편, 
이 세상에 나밖에 없으니까 

내 편, 확실해? 


우리 결혼에
그것 말고 또 있어? 



본전도 못 찾을 거... 괜히 건들려서 혼자 상처받지 말라고 진성준...... 무슨 남자가.. 진짜 너무 쪼잔해서 못 봐주겠네.. 딱 진영기네 진영기야. 


 

 

모르겠습니다 나도 정말 모르겠다고요!
도대체 뭘까요? 진양철 회장님, 아니
그 고약한 노인네 진짜 속마음!
나 진짜 짐작조차 못하겠거든요?

저 매일매일 생각해 봤습니다
하루에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생각해 봤는데!
나 진짜 모르겠어요 

나한테 순양을 물려주겠다는 말을
왜 한 걸까요? 

지옥 끝까지라도 따라가서
그 대답을 듣고 싶은 사람은
오 대표님 당신이 아니라 나란 말입니다!

 

진양철 회장이 도대체 왜 유언장을 수정했는지, 왜 자신에겐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는지 제일 답답한 건.... 진도준이다. 

(*근데... 감정이 최고조에 울분에 찬 씬인데.... 발음도 많이 세고,, 집중도 안되고,,, 연기... 이상... 뭐지 ㅠㅠ)

 

진양철 회장이 죽던 그날, 진도준은 대한민국 4강 진출 소식을 전하러 진양철 회장 병실을 들렸었다. 생사를 오가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고 싶었던 진도준은 누워있는 그에게 월드컵 소식을 전하며 순양자동차를 팔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러 온 것.

제가 스페인전 이기고
분명히 4강 진출한다고 했었죠?
내기 제가 이긴 거예요 

 

진도준이 대한민국이 4강전에 들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뒤돌아선 그 순간...... 진양철 회장의 심장이 멈췄다. 

진양철 회장의 마음을 다시 뛸 수 있게 엔진에 힘을 불어넣어 준 사람도 진도준이었고, 그 엔진이 달릴 수 있도록 긴장감과 확신을 준 것도 진도준이었다. 그리고.... 진양철 회장의 마지막까지, 그의 임종까지 지킨이도....진도준이었다. 

 


 

손자들에겐 약간의 지분만 남겨준 뒤, 진영기, 진동기, 진화영에겐 아무런 지분도 넘기지 않은 진양철 회장. 그렇기에 이필옥여사는 삼 남매끼리 경영권 다툼이 일어나진 않을까, 진도준이 경영권을 빼앗아가진 않을까 걱정이 많다. 

걱정으로 그쳐서야 쓰나
애미 노릇을 제대로 해야지 
애들한테 내 힘을 보태줄까해요 이 실장 


순양생명 지분 17%
애미한테 있다 


남은 우리 가족 화목하게
잘 건사할 자식 놈한테 줄 생각이다

영악하게 머리 써봐야
아무 소용없으니

얌전히들 기다려 


(엄마의 1순위는 당연히 나지) 

(아.... 엄마한테 평소에 잘 좀 할걸... 후회하는 차남 진동기)

(그래도 딸이 최고 아니겠어?)

내 말 알아들었다고 믿으마 

이필옥 여사는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모현민을 경계한 것. 영악하게 머리 써봐야 좋을 것 없으니 기다리라니...모현민도 이필옥의 가시 돋친 말을 알아듣는다. 모현민은... 바보가 아니니까... 그냥 이혼하고..... 혼자 잘 살면 안 되겠니? 현민아? 

 

 


 

17%가 형님한테 가든, 나한테 오든
도준이가 사장 행세 하기는 어렵겠다?

야, 엄마가 누구한테 주실 거 같냐?
형님이야 나야? 

 

(귀엽게 ㅋㅋㅋㅋ 진화영한테 물어보는 진동기 ㅋㅋㅋ찐 남매캐미)

왜 나는 쏙 빼?
나는 엄마자식 아니야? 


야, 너는 임마
엄마지분 네 위에 다 얹어도
30% 어림도 없잖아

너 괜히 이 판에 낄 생각하지 말고
개평이나 잘 받을 생각해 


그래 그럼,
나는 광이나 팔러 가야겠다~

 

진동기랑 진화영의 찐 남매캐미. 진짜 작은 오빠처럼 서로 대화, 티격태격하는 순간들도 많다. 진영기는 첫째 오빠의 위엄? 이런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약간 바보같이 미련한 느낌에 진양철 회장의 압박과 눈치를 온몸으로 받았기 때문인가? 진동기와 진화영은 진짜 딱 철딱서니에 서로 견제하면서도 뭉치는 남매 같은 느낌이라 둘이 나오는 씬들도 재밌었다. 

 


 

광 팔러 진윤기를 찾아온 진화영. 진화영은 진윤기를 찾아가 본인이 가진 순양생명 지분을 다 진도준에게 넘기는 대신 빼앗긴 순양백화점 지분을 돌려달라는 제안을 한다.

너 도준이 앞세워서
순양에서 상왕 놀이 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 

 

그동안 진윤기라고 해도 순양에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을 터. 지난날에는 힘도, 배포도 아무것도 없었던 진윤기였지만 지금은 진도준이라는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 아들로 하여금 자신이 놓쳤던 순양가에서의 권리도 찾으며 본인을 무시했던 진영기 삼 남매에게도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된 진윤기. 그런 진윤기 마음 깊숙한 곳에 있던 욕망을 진화영이 슬슬 건들기 시작한다.  

우리 할아버지 병실 CCTV영상 공개하자

진화영과의 만남 뒤, 진윤기는 진도준을 찾아가 진양철 회장이 죽던 날 병실에 설치된 CCTV를 공개하자고 설득한다. 진양철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된 지금, 진도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그렇게 믿고 따르던 진양철 회장을 죽인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된 상황. 그렇기에 진윤기는 진양철 회장의 정신이 온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혀 그의 유언장을 무효화하려고 한다. 

인지 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작성한 유언장은
무효처분받을 수 있어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할 생각이다

이대로 가면 넌 영영 네 큰아버지들하고
지분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어 

고모가 다녀갔다 생명지분을 줄 테니
백화점 지분을 달라고

할머니 차명 지분이 형님들한테 갈 테니
도준이 네가 안 받을 수 없을 거라더구나 


할머니 차명지분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순양생명 주식이 17%나 된다고 들었다 

 

난 출신 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었지만
넌 달라, 넌 할아버지가 인정한 순양의 후계자야 

내 아버지, 네 할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키우신 순양이야 
큰아버지, 고모 자격도 안 되는 위인들한테
왜 우리가 또 그 자리를 내줘야 돼? 

그러니 도준아, 할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우리 CCTV영상 공개하자 


네, 이실장님 진도준입니다
할아버지 병실 CCTV영상이요
아직 순양의료원에 있는 겁니까?
그럼 제 권한대로 해도 되겠네요? 

 

영상 삭제해 주세요.
할아버지 병실에 있는 CCTV영상 전부
삭제해 주세요  


할아버지 명예를 위해
할아버지 치부를 온 세상에 공재하자는 말을
아버지는 이해할 수 있으세요? 


아버지는 진 씨 집안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네요 


언젠가 네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 

진양철 회장이 죽은 지금, 순양을 차지하기 위한 지분싸움이 시작되었다.  이필옥 여사가 진양철 회장 몰래 차명 계좌로 모아뒀던 순양지분 17%. 이필옥 여사는 필히 큰아들 진영기에게 지분을 모두 넘겨주는 것이 예견된 상황에서 진윤기는 진양철 회장의 병실 CCTV 공개를 통해 유언 무효화 소송을 걸어 자신과 진도준의 지분을 되찾자고 하지만..... 차마 진양철 회상의 치부를 만천하에 공개할 수 없었던 진도준은 마지막 남은 진양철 회장의 CCTV영상들 마저 모두 삭제해버리고 만다. 

 


 

한편, 심화랑에는 검사들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심화랑에 관련된 물품들이 모두 서민영 검사 손으로 들어가게 된다 

심화랑에서 압수해 온 물품들입니다

서민영은 서화랑에서 압수한 재벌들의 이중장부와 차명계좌를 통해 조성된 불법 비자금이 어디로 유입되고 어디에서 나왔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모현민은 서화랑이 압수수색당했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동안 미술작품들로 로비를 해왔던 모현민은 불안하면서도 이 모든 걸 계획한 배후가 누구이며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에 잠긴다. 

이필옥 여사(17%)  진영기(13%) 진동기(12%) 진화영(3%) 진성준(3%) 진예준(2%) 그리고 진도준(10%) 

만에 하나 할머니 지분 17개가 우리한테 온다 해도
우린 총 27개 우린 결국 30%가 안 돼요 대표님. 


아니, 아니야, 그럼 돼
주총에서 대표 이사로 선임되면
공기업이나 연금 보험류의 우호 지분 7%가 우리 몫이 돼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은 30%. 진도준이 가진 10%에 이필옥여사의 17%를 가져온다면 총 27%. 여기에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받게 되는 공기업 및 연금보험류 우호 지분 7%까지 받는다면 총 34%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한 상황.

진양철 회장의 유언장을 무효화 처분할 수 없게 된 지금. 과연 진도준은 어떻게 이필옥여사의 17% 지분을 가져올 수 있을까? 

 


 

저희 컴퓨터 하드 속 회계 자료와
그 금고의 실거래 장부를 대조한다면
차명 계좌와 비자금 주인이 밝혀지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모님. 

검찰에 압수수색 당항 심화랑 대표는 누군가에게 차명계좌와 이중장부의 존재가 밝혀질 것 같다고 전화를 하는데... 그 차명계좌와 이중장부의 주인이 바로 이필옥여사였던 것

당근을 쓰든 채찍을 쓰든 중단시켜요! 지금 당장!
수사에서 손을 떼게 만들라고!!


진양철 회장이 죽어버린 지금,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모자란 두 아들과 철없는 딸내미 하나뿐인 이필옥여사.  지금 이필옥여자의 차명계좌가 밝혀지게 된다면 대기업 비자금비리와 이중장부로 인해 감옥으로 구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퇴근길에 누군가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고 서둘러 자신의 차에 타는 서민영. 

하지만 시동을 거는 순간 차에서 뿌연 연기와 함께 터져버린 엔진.

검사님 괜찮으세요? 진도준이사님께서 보내셨습니다. 

 

바로 그 순간, 누군가 유리창을 깨고 서민영검사를 구출하게 된다. 그는 서민영의 안전을 걱정하던 진도준이 보낸 비서였다. 서민영 검사가 심화랑을 통한 비자금비리와 차명계좌를 파고들면서 이필옥여사의 압박 또한 시작되게 된 것이다. 진도준은 이 모든 상황을 예측하여 자신의 비서를 서민영에게 보냈던 것 

그 길로 진도준을 만나러 온 서민영 검사. 

심화랑, 압수 수색 했다고 들었어
차명 계좌로 조성한 비자금 추적한다고


민영아, 지금 하는 수사. 그만하면 안 될까? 

 

아무리 돈이 많고 힘이 센 사람도
못 하는 일은 좀 있어야지 
세상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일도 있다고 알려줘야지 


그걸 왜 네가 알려주는데! 너 그러다....
아니, 대한민국 검사가 너 하나야?

 

아니, 나보다 정의로운 검사는 많아
유능한 검사는 더 많고
하지만 그 누구도 나만큼 끝까지 갈 수는 없어 


내가 왜 심화랑 차명계좌며 비자금을 추적하는지 알아?
그 끝까지 가야 네 교통사고.....
아니, 심화랑을 통해 살인을 교사한 범인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네가 다치질 않길 바라고 또 바라니까
그게 내가 이 수사를 중단할 수 없는 이유야 

 

늘 주변에 본인들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만 가득했던 진도준. 이제 진도준은 서민영 검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경영권 방어에 성공해서 수사를 마무리 지어야만 한다. 

 


 

할머니 서울중앙지검 서민영 검사 아시죠? 
심화랑 압수 수색했다고 하던데요? 


이필옥여사를 찾아가 압박하기 시작하는 진도준.  

걱정되셨어요?
심화랑을 통해 만든 비자금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순양생명 차명 지분 때문에요? 

왜? 네 몫을 달라고? 어림없다.
내 지분을 싹 다 현찰로 찾아다
한강 물고기 밥으로 던져 주는 한이 있어도
도준이 너한테는 단, 한 주도 내줄 생각이 없어

 

알고 있어요. 서 검사 비자금 사건엔 관심 없어요.
그 대신 살인 교사 사건이요  

 

할아버지와 절 상대로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그날 사고를 추적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휴, 만에 하나 저한테
그날 사고에 대해서 물어보기라도 한다면 그땐 큰일인데요?
 

 

제가 너무나 확실한 물증을 갖고 있어서요 


그러니까 할머니, 서 검사를 상대로
위해를 가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할머니를 자신을 위해서라도요 


진도준은 이필옥 여사를 찾아가 더 이상 서 검사를 협박하지 말라며 경고를 하게 되고 이필옥여사는 자신의 치부와 같던 차명계좌와 비자금, 그리고 살인교사에 대한 모든 걸 진도준이 모두 알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심화랑 압수수색 당시, 끝까지 찾지 못했던 위작 판매 대장입니다 


이걸, 심화랑에서 직접 보냈다고요? 


심화랑 대표는 끝까지 숨겼던 위작 판매 대장을 갑자기 서민영 검사에게 제출하게 된다. 갑자기 입장을 바꿔 검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나서는 심화랑 대표.

이게 마지막입니다 


알고 보니, 진도준이 돈으로 심화랑 대표를 회유하게 되었고, 어차피 검사에 걸려든 이상 선처를 바라는 입장으로 이게 임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결국 심화랑에서 보내준 위작 판매 대장으로 인해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 살인 교사 사건의 배후가 이필옥 여사임을 알게 된 서민영 검사는 이필옥여사를 검찰로 소환하려 한다. 

 


 

서울중앙지검 서민영 검사입니다 
심화랑에서 화조도 구매하셨죠? 

 

그, 그런데요? 

그 화조도가 살인 교사 피의자들한테
대가로 지급됐다는 정황이 있어서요
참고인 소환 조사에 응해 주셨으면 하는데요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짐작하는 모현민)

갑작스런 검찰의 소환 전화에 진도준에게 연락하는 이필옥 여사.

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다,
말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니?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내 지분이야!!!!!

 

결국 자신의 욕심(자신을 위한 그릇된 욕심)으로 인해 그렇게도 증오하고 싫어했던 진도준에게 자신의 지분을 넘겨줘야 되는 상황에 이필옥여사는 망연자실하게 된다. 

 


(쪼르르 달려온 진화영과 진동기)

도준이한테 차명지분 줬다는 거 사실이에요?
형님도 아니고 나도 아니고... 도준이 한 테...?

어쩐지 도준이 그 자식,
지분 교환하자는 내 제안 거절하더니
엄마 지분을 받은 거였어? 


엄마! 뭐라고 말 좀 해봐!!
엄마까지 그렇게 입 꾹 다물고 있을 거야? 


난 알거든요


할머니가 왜 차명 지분을 도준 도련님한테 넘길 수밖에 없었는지 


(제일 무능하면서 제일 허세에 쩌든..... 진영기. ) 

할머니요 도준이한테 주고 싶어서 주신 건 아닐 거예요.
주지 않고는 해결이 안 나니까 


(표정이 딱... 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엄마.. 실망.... )

기억하시죠? 할아버지 교통사고.
교통사고가 아니라 살인 교사 사건이었다는 것도 

그래서? 

(여전히 멍청 멍청한 진영기) 사실 진성준도  모현민이 알려줘서 안 거잖아... 부자가 다... 멍청....

그 살인을 교사한 사람이 할머니예요

두둥.....!!


 

어머니 사실이에요? 

너까지 도준이 얘기냐?
우리 가족 화목하게 잘 건사할 자식한테 
내 지분 준다고 했어, 안 했어.

 

(와... 제일 뻔뻔쓰) 진양철 회장이 제일 잘못한 일은 이필옥여사와 결혼한 게 아닐까. 저러니 진영기, 진동기, 진화영... 모두... 모자라잖아 ㅠㅠ

그래서 도준이랑 아버지를
한날한시에 죽이려고 하신 거예요? 
가족의 화목을 위해서? 

누구 때문에! 내가 누구때문에! 그런 짓을 했는데!!!
그럼 내가 그 꼴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어야 했다는 거야? 

세상천지에 어느 어미가!!!
내 자식 밥그릇 뺏어다
남의 자식 배 불리는 꼴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

 

결국 무능한 아들 때문에 본인의 남편을 살인교사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이 그토록 증오한 진도준에게 차명지분까지 넘겨주게 된 이필옥 여사.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알아야지 넌
영기야 넌 날 이해해야지 

네. 알겠네요 어머니 그 마음
어머니도 도준이한테 순양을 물려주려는 아버지 용서 못 하셨죠? 


저도 그러네요. 내 아들 우리 성준이 몫인 순양
도준이한테 넘겨 버린 어머니가 용서가 안 되네요 


자신을 위해 살인교사까지 하며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을 죽이였했던 어머니에게...... 용서 못한다고 말하는 진영기.... 당신이 제일 꼴불견이야... 알고 있니?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죠 


그 편이 아버지나 어머니 두 분 모두에게
늦게나마 자식 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니까 


살인 교사 협의를 입증할 수 있는
단서나 증거 저희 검찰이 확보할 수 있을까요? 


증거는 저희 조카아이가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집 막내 미라클 진도준 이사 


진영기는 이필옥 여사의 차명지분인 17%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친어머니인 이필옥 여사를 살인교사 혐의로 감옥에 보내려고 한다. 자신의 약점(이필옥여사의 약점)이 없어지니 차명지분 17%를 진도준에게 안 내줘도 된다고 생각한 것. .....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남편을 죽이려고 살인교사까지 하고, 그 아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어머니를 직접 감옥에 보내려고 하고... 이래도 순양이 잘 돌아가는 거냐고..... 


 

진양철 회장 배우자, 이필옥
살인 교사 협의로 피의자 소환 조사 할 겁니다
준비해 주세요
 

 

이필옥 여사의 살인 교사 혐의에 결정적인 증거를 진도준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곧바로 이필옥여사 피의자 소환을 준비하는 서민영 검사. 

하지만, 진도준은 서민영 검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정의감+진도준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싶은 서민영 검사. 그리고 자신이 순양을 물려받아 경영권 방어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진도준. 과연 이 둘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좁히고 사랑할 수 있을까? (딱히 이 둘의 러브라인 설레지도 않아서 응원하진 않음... 오히려 모현민이..... 매력이 더...)

*진짜.... 모현민과 진도준이 커플이었으면... 순양은 이미 전 세계적인 기업일 텐데..... 

*진양철 회장이 제일 못한 거 (=결혼) 진양철 회장이 제일 잘한 거 (=진도준을 알아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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