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9화 ] **스포주의**
# 영국과 성공적인 협상을 이뤄낸 헨리에타
# 네덜란드 오렌지 공 윌리엄의 등장
# 프랑스와 영국의 협상을 걱정하는 윌리엄
# 네덜란드와 프랑스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영국
# 궁중 예절로 귀족을 통제하려는 루이와 필리프
# 베아트리스의 배신을 확인한 파비앙
# 베아트리스의 최후와 소피의 미래
# 당분간 베르사유에 머물게 된 루이의 아들
# 가면무도회에서 쓰러지는 헨리에타
9화
영국과의 협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헨리에타
프랑스와 영국의 협상을
걱정하는 오렌지 공 윌리엄
몽테스팡 후작 부인은
루이를 더 심하게 통제하려 하고
파비앙은 반역자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국정 회의 중 루부아가
스웨덴 왕이
보내온 편지를 읽는다
내용은
네덜란드와의 동맹을 깨고
프랑스를 돕겠다는 내용이었으며
이에 루이는 흡족해한다
파비앙은 반역자 (전 파비앙의 부하)에게
그들의 배후와 어떻게 연락을 취했는지 물었고
이에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렌지 공 윌리엄을 아느냐"의
파비앙의 질문에
그는 "네덜란드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라고 말하며
파비앙의 유도질문에 넘어가버렸다.
영국에 도착한 헨리에타는
찰스 왕과 단 둘이 면회를
하고 싶다고 청했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혹은 관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파비앙을 찾는 척
감옥으로 왔던 루한은
갑자기 경비병들을 죽이고
반역자를 풀어준다.
(바로 그 가면 쓴 남자의 배후가 루한이었던 것)
그래서
베르사유의 기밀을 포함
왕의 최측근에서
루이를 지켜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루한은 그를 풀어주며
파리로 가서 동지들을 찾아서
최고의 실력자 20명을
베르사유로 보내라고 명한다.
루한은 어렸을 때부터
루이와 필리프의 친구였으며
귀족 중에서도 서열이 높은 가문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는
오렌지 공 윌리엄의 지시를 따라
프랑스의 왕을 암살하려는
반역자가 되었다.
윌리엄 경을 통해 들은
루이의 제안을
모두 수락할 순 없을 것 같다는 찰스 왕
이에 찰스 왕은
영국을 무시한 제안이라며
로마 교황과의 교선을 돕겠다고 루이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명백히 프랑스에게만
유리한 조건으로
영국은
받아들일 수없다고 말한다.
하. 지. 만
강하게 나오는 찰스 왕에게
주춤하더니 결심이 선 듯
헨리에타는 그에게 제안하기 시작한다
영국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던 헨리에타는
파산한 영국의 재무상태를
하나하나씩 집어주며
영국이 위기임을 알려준다.
6년 전 런던에
큰 역병이 돌았고
그 후 2년 뒤에는
큰 불이 났으며
이미 경제적으로 파산한 영국이지만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찰스 왕을 몰아세웠다.
당시 영국은 국정 손실이 너무 커
전쟁은커녕, 국정운영조차
해결할 수 없었다.
찰스 왕은 오랜 고민 끝에
프랑스와 영국 간의 협상이 잘 이루어졌음을
헨리에타에게 전한다.
이번 프랑스와의 협상으로
국정 재난 위기와 로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하는 찰스 왕은
루이를 믿어도 되는지
헨리에타에게 재차 물어본다.
그의 질문에 헨리에타는
루이를 무조건 신뢰해야 하며
절대로 자신을 신뢰하는 자를
배반하실 분이 아니라며
찰스 왕을 안심시킨다.
이렇게 헨리에타는
성공적인 협상을
이루어 냈다.
파비앙은 반역자들의 배후에
오렌지 공 윌리엄이 있다는 진실을 들었으며
그가 그들의 공범자들에게
쪽지를 통해 지시를 했다는 사실을
루이에게 보고한다.
죄수(반역자)의 입으로
직접 들어야겠다던 루이는
파비앙과 함께 감옥으로 오지만
감옥을 지키는 경비병들은
이미 사망하였고
죄수(반역자)는 도주한 상황.
이에 화가 난 루이는
파비앙에게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본인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도망친 죄수가 궁 안에 숨어있는
반역자들을 꼭 잡겠다고 다짐하는 파비앙
루이는 측량 전문가를 불러
프랑스 영토 크기에 대해 듣는다.
측량 전문가는
프랑스가 기대하신 만큼
사실상 크지 않다고 말하고
이를 믿지 않는 루이.
측량에 스페인령 네덜란드에서
정복한 영토도 포함시켰냐며
조금이라도 프랑스의 영토를
크게 만들고 싶어 하는 루이에게
측량기사는 진실은 속일 수 없다며 일침 한다.
No one can argue with the truth, Sire.
Not even a King.
진실은 속일 수 없습니다.
국왕조차도 말입니다.
측량기사에게 과학적인 사실에
유감스럽다고 말하지만
미래의 영토확장을 계획하는 루이였다.
루이는 필리프를 불러 세우며
그전에 부탁했던
귀족들을 통제하기 위한
궁중 예절에 대해 묻고
빠른 시일 내에 해오라는 말을 한다.
+헨리에타의 귀국 소식도 전해진다.
헨리에타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자
기분이 좋아진 루이는
어릴 적 친구 겸
가장 많이 의지하고 있는 루한과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루한과 게임을 하는 루이에게
파비앙이 이미 마을을 빠져나간
죄수의 행방에 대해 보고하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루한
(적은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파비앙은 살롱에
베아트리스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그녀의 방을 뒤져
자신에게 사용했던 독약을
찾아내게 된다.
파비앙은
베아트리스 방에서 나온 독약을
클로딘에게 갖다 주며
독약의 정체를 파악해 달라고 부탁한다.
몽테스팡은 밤늦은 시간 루이를 찾아온다
그녀는 애교 있는 말투로
루이를 유혹하고
루이는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둘은 같이 시간을 보낸다.
루이가 지나가는 말이 아닌
진심으로 말한 것을 알게 된 필리프는
어떻게 귀족들에게 궁중 예절을 알리고
그들을 통제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고민하는 필리프에게 슈발리에가
의외의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데
슈발리에는
귀족들을 통제하기 위해선
언사와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베르사유의 모든 귀족들은
새벽부터 황혼까지
그들이 만든 규칙을 따를 것이며
걷는 법, 말하는 법,
남자와 여자를 부르는 법,
앉는 법과 앉는 장소
폐하 앞에서의 행동 양식까지
슈발리에는 이로 인해
필리프가 귀족들을
통솔할 수 있을 거라며
그를 응원한다
(귀엽게 꼬신다고 할까?)
신나 하는 슈발리에와 사랑스럽게
쳐다봐주는 필리프가 너무나도 귀여웠던 장면
잔뜩 신난 슈발리에가
귀여운 듯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필리프
그들은 그렇게 궁중 예절 겸
귀족들을 통제하기 위한
지침서를 만들기 시작한다.
베아트리스의 정체와 독약에 대해
루이에게 보고하는 파비앙
베아트리스의 딸인 소피 (헨리에타의 시녀)도
독약을 사용하였는지 물어보는 루이에게
소피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답하는 파비앙
드디어 얼굴이 나온 오렌지 공 윌리엄
그는 생각보다 어린 귀족이었으며
본인이 루이의 라이벌이라는 생각에
프랑스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네덜라든 귀족인 오렌지 공 윌리엄은
프랑스 (헨리에타)가 본 국으로 돌아갔다는 말에
영국 찰스 왕을 만나 물어보게 된다.
똑똑한 책략가였던 오렌지 공 윌리엄은
이미 프랑스와 영국의 협상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영국의 행동은 동맹국인 네덜란드를
등지는 일이라며 강하게 밀어붙인다.
그에 찰스 왕은
프랑스에서 온 사람은
본인의 친동생인 헨리에타이며
아무런 협상이 없었다 라고 발뺌한다
대신 네덜란드와의 동맹에 의심하는
오렌지 공 윌리엄에게
자신의 조카인 메리를
그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하는 찰스 왕
(조카가 너무 어린데........)
필리프와 슈발리에는
궁중 예절을 만들어 봉탕에게 전해준다
필리프는 봉탕에게
베르사유에 있는 모든 귀족들에게 전해주고
만일 여기에 적힌 예의범절을 위반하면
처벌받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봉탕은
반발이 있을 거라 말하지만
슈발리에는
받아들이는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그 부분은 걱정 말라고 말한다.
베아트리스는
독약이 없어진걸 눈치채고
자신의 계획이 들통났음을 눈치채게 된다.
헨리에타가 들고 온
찰스 왕과의 협정서를 읽는 루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성공적으로 협상을 이뤄낸 헨리에타를
칭찬하는 루이와 손뼉 치는 관료들
루이의 권력이
강해질수록 그의 말은 법이 된다.
루이가 클로딘이 남자라고 말하면
남자로 인정받는다며
더 이상의 분장은 필요 없음을 전하는 봉탕
(루이의 권력이 강해졌음을 뜻하는 장면이다.)
베아트리스는
독약이 없어진 걸 알고
파비앙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한다.
그를 찾아가 진실을 말하는 베아트리스
자신이 귀족 혈통서를 위조했다는 사실과
진짜 귀족이 아니라는 것을
파비앙에게 밝히며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파비앙은
왜 자신을 속였는지 물어봤다
처음에는 딸의 신랑감을 찾으러 왔지만
파비앙을 사랑하게 되면서
베르사유에 남고 싶어 그랬다고 답하는 베아트리스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는 그녀에게
파비앙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한다.
마리라는 새로운 시녀가
가져다준 차를 마시며
잠자리에 드는 헨리에타
(오랜 여정에 피곤한 그녀)
그녀의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가면무도회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소피와 헨리에타
헨리에타는
첫사랑을 만났던
가면무도회에 대해 얘기해줬으며
소피는
가면무도회에서
자신의 신랑감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부푼다
다음날 아침
필리프는
궁중 예절을 만들어
귀족들을 길들이기 시작했다며
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루이의 생활은
아무나 볼 수 없는,
특별한 귀족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하나의 공연이 될 것이라 말하는 필리프
왕의 기상부터
옷을 갈아입고
식사하고 기도하는 것까지
모든 귀족들은
왕의 모습을 보고 싶어
줄을 서며 기다릴 것이고
이제 왕의 생활은
그냥 일상생활이 아닌
모두가 보고 싶고
존경하는 왕의 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파비앙이 보낸 편지를 읽고
기뻐하는 베아트리스
(파비앙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고 있는 그녀)
파비앙은
베아트리스를
처단하기 위해 부른 것이며
이에 모든 걸 체념 한 그녀는
자신의 딸 소피는 아무것도 모르니
살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파비앙도 이해가 가는 게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여인의 말을 누가 믿어줄까)
파비앙은 소피에게
본인의 처지를 잘 알고 있으니
당장 떠나라고 말한다.
이에 자신의 어머니인
베아트리스가 잘못되었음을
짐작하게 되는 소피
(소피는 가면무도회로 들떴는데.....)
루이는 궁중 예절이 시작된 시점에
아들을 불러 통치에 대해
알려주려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들을
루한에게 맡기는 루이
며칠간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아들에게
멧돼지 잡는 법을 가리켜달라고 한다.
루이의 청에 알겠다고 답하는 루한
(적에게 자신의 아들을 맡기게 된 루이....... 안돼.......)
소피는 가면무도회에 나타나
파비앙에게 제안을 한다
바로 본인을 파비앙에게 주겠다는 말.
이에 파비앙은 살고 싶다면
자길를 위해 일하라고 한다
스파이로서 베르사유의 모든 걸 보고하라고 하는 파비앙
누가 누구와 바람을 피우는지
누가 얼마만큼의 빛이 있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살롱의 소문들에 대해
모두 보고하라고 말한다.
가면무도회를 준비하는 헨리에타는
극심한 두통과 환각을 느끼지만
결국 안 좋은 몸을 이끌고
무도회장으로 향한다
필리프는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색이라며 투덜거리고
(필리프는 주로 어두운 네이비 계열을 좋아하는 듯)
슈발리에는 잘 어울린다며 그를 달래며
무도회장으로 향한다.
무도회장 입구에서 루이와 만나게 된 필리프
슈발리에는 일부러 필리프에게
루이와 같은 색의 옷을 입힌 것이다
(웃는 슈발리에의 모습이 귀엽다)
루이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같이 입장하자고 한다.
루이는
둘 사이에 있던
오해가 풀린 것 같다며
좋아하고
필리프에게 죄수에게서 들은
반역자들이 궁 안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면서 같이 베르사유를
이끌어 가자며 화해(?)보다는
우애 깊은 얘기를 하는 루이와 필리프
루이와 필리프
앞에 나타난 헨리에타
헨리에타는
루이와 필리프를 보며
환청에 시달리고
바로 쓰러져 버린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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