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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슈 topic】

2020년 추석은 다르다

by Grace's Life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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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은 다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변해버린 일상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추석 명절은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고 답답한 요즘 코로나 블루라는 말처럼 부쩍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추석만이라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는 없을까.

물론 부모님을 찾아뵙고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여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명절이라지만 

현 상황에서는 서로의 안부와 건강이 최선, 아니 차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족을 찾는 사람들, 혹은 일에 지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모두 각자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이 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도 많을 것이다. 

지난 8월 달만 하더라도 나는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도 온라인을 통해 결혼식을 보았고 축하인사는 전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2.5단계로 단 50명만 참석할 수 있는 결혼식에

가족이 아닌 내가 참석하는 것조차 그 친구에게 부담이 될까.......

결혼식 1주일 전까지도 마음이 답답했었다. 

 

갑자기 치솟은 감염자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 같은 상화에 대한 불암감과 답답함.

이러한 마음들이 추석을 맞이하는 모든이들의 가슴에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을 것 같다.

찾아뵙던 뵙지 못했던 혹은 만나고 싶어도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 만나지 못했던 지인과 친구들에게 

소소하게라도 마음을 담은 따뜻한 추석인사로 서로를 위로하는 추석이었으면 한다. 

 

< 추석 인사말 >

# 코로나로 걱정이 많은 요즘. 추석만큼은 근심걱정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밝은 보름달만큼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잊지 못할 2020년. 추석만큼은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찾아뵙지는 못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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