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 3화 ] **스포 주의**
# 루이에게 신임을 얻는 카셀 공작
# 소피에게 닥친 시련
# 토마 버몽의 정체
# 합궁 의식을 치르는 필리프와 리젤로트
# 슈발리에의 질투
# 파산해버린 가스통 드 푸아와 그의 어머니
# 기고만장해진 몽테스팡 후작부인
# 루이의 바람기 때문에 불안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 파비앙과 클로딘
# 독살 사건의 진범
3화
팔츠 후작 영애는
소피의 도움 덕분에
베르사유에 적응해 간다.
새로운 장관이 된 카셀 공작이지만
아직까지는 루이의 의심을 받고 있으며
그를 감시하기 위해 루이는 새로운 대책을 세운다.
독살사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베르사유와
합궁 의식을 치르는 필리프와 리젤로트
점점 더 기고만장해지는 몽테스팡 후작부인
그런 그녀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마리 테레즈는 답답하기만 하다.
한편 파비앙은 독살사건의 진범을 찾아 고군분투를 하는데......
루이가 태양왕으로서
귀족들에게 반역자들을 처단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루이를 조롱하며
비웃는 사람들
자신을 비웃는 그들의 모습에 당황한 루이는
봉탕을 불러
저들이 이상하다고 물어보는데
봉탕 또한 자신을 비웃는다.
당황스러운 루이는 고개를 들어
빛이 나는 곳을 올려다보는데
그곳에는
왕이 된 몽테스팡 후작부인이 서있었고
그녀는
루이에게 왕에게 무릎을 꿇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을 루이의 꿈이었다.
자신과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관계에 대해
궁의 모든 사람들이 부정하자
점점 히스테리적으로 변하는 루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루이뿐만이 아니었다.
몽테스팡 후작부인 또한
베르사유의 사람들 포함한 교회까지
그들의 관계를 부정하자 힘들어한다.
그녀는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지 루이에게 물어보고
루이는 대답 대신 태어난 아이의 안부를 묻는다.
아이의 안부를 묻는 루이에게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아이가 건강하다고 들었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대답에 어이없는 루이는
그녀에게 무슨 의미냐고 물었고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의사가 건강하다고 들었다고 말한다.
(아이는 시녀들이 돌보는 중)
아이보다는 본인들의 문제가 더 시급하다는 것을
루이에게 어필하는 그녀.
하지만
루이는 이내 궁정 일이 밀렸다며 자리를 떠난다.
(심란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심란한 그녀는 아가트 부인의 불길한 예언 때문에
아이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식은 사람처럼 보인다.
몽테스팡 후작부인이 아이를 낳자
마리 테레즈는 그녀가 루이를 더럽혔다며 흥분한다.
(유부녀인 그녀가 왕의 아이를
정실부인이 있는 곳에서 낳다니,
이게 얼마나 왕비인 마리 테레즈에게
수치가 되는지 루이는 모를까?)
흥분한 마리 테레즈를
진정시키는 파스칼 신부
마리 테레즈는 파스칼 신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녀는 파스칼 신부에게
베르사유의 여인들의 고해성사를 통해
몽테스팡 후작부인을 피하게끔 해달고 말한다.
궁정의 모든 여인들이
그녀를 외면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기고만장한 몽테스팡 후작부인도
자신의 죄를 알고 속죄할 것이라고.......
이에 파스칼은 그들의 양심에 따르겠다고 하며
주교와 함께 노력하자고 말한다.
한편 감옥에서 독살당한 레노 부인으로 인해
궁중의 모든 주방은 비상사태가 되었다.
루이는 파비앙과 봉탕에게
항상 주방을 지키는 병사들을 두고
궁에 들어오는 모든 식자재들을 검열하라고 한다
이에 봉탕이 궁 전체를 검열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으나
왕이 사는 곳은 절대 위험하면 안 된다고
엄포를 놓는 루이
사랑의 묘약을 파는 사람 (매춘가 사장)
독과는 상관이 없으며
궁에서 주문을 받아 공급만 한다고 말한다.
공급자는 향료 상인 디디에 로베르가
얼마 전에 중국으로 떠났다고 말했고
이에 파비앙은 그에게 경고를 하고 돌아선다
프랑스 수도원들이 루이의 군대를 거부하자
이를 해결한 대책을 찾는 루이에게
해결책이 있다며 말하는 카셀 공작
에페르네 백작의 땅에
군사들을 받아줄 수 있는
곡식과 잠자리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하는 카셀 공작
(에페르네 백작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건강하다고 한다)
에페르네 백작에게
그자의 의무를 상기시키고
곡물을 뺏되 값은 치르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루이
루이는 카셀의 대안에 만족해한다.
이 일로 인해 루이는 카셀 공작을 신임하지만
루부아와 봉탕은 그를 믿지 않는다
카셀 공작은 미덕과는 거리가 멀고
도박과 매춘을 좋아하는 인물로
루이의 신뢰를 얻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루이는 카셀 공작을
컨트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생각나는데....
베르사유로 돌아온 슈발리에와 필리프는
아침부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지난밤 결혼(재혼)식을 한 필리프지만
그의 침대에는 팔라딘 공주가 아닌 슈발리에가 있다
봉탕은 필리프에게
새로운 부인인 팔라딘 공주와의 합궁 의식을 의논하러 왔고
애정행각을 하던 슈발리에와 필리프의 모습에 당황한다.
막상 필리프가 재혼한 부인과
첫날밤을 보내야 한다는 소식에
슈발리에가 틱틱거리며 매력 없는 여자라고 말하지만
이에 필리프는
그녀에게 꽤 호감적인 모습을 보인다.
Why whouldn't I?
I actually think she's rather attractive.
당연한 거 아닌가?
실은 매력적인 여자 같아
필리프의 입에서
매력적인 여자일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슈발리에는 까칠해지기 시작한다.
왕의 동생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말하는 필리프
이건 정치적인 결혼이며
이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선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Your duty, darling, is not to your brother,
it is to glamor and beauty, and ME!!!
자기가 의무를 다할 대상은 형이 아니라,
매력과 아름다움이야 ,
그리고 나라고!!
본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팔라딘 공주와 되도록 많은 아이들을 낳을 거라는
필리프의 말에 흥분하는 슈발리에
필리프는 자신의 아내가
베르사유 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피에게 부탁한다.
가스통 드 푸아는 이미 파산 직전이었으나
새로운 장관에 임명되어
위기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카셀 공작에게 지위를 빼앗기게 되어 파산해버린
가스통 드 푸아
소피는 파비앙에게
레노 장관 부인의 독살사건으로
베르사유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음식과 물을 꺼리기 시작했다며
모두들 불안해한다고 말한다.
파비앙은
독이 어떻게 궁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빨리 파악해야 한다며
소피에게 좀 더 자세한 정보들을 알아오라고 한다.
파비앙은 마지막으로
레노 장관 부인에게 식사를 가져다준 시녀를 찾아
그녀의 방을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소피와 슈발리에는 리젤로트를 찾아오고
슈발리에는 리젤로트에게
합궁 의식을 물어보며 경계한다.
루이는 몽테스팡 후작부인에게
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준다
루이의 선물에 기뻐하는 몽테스팡 후작부인
하지만 루이가 자신의 시녀에게
눈길을 주자, 이를 참지 못하고 그 시녀를 내보낸다.
루이에게 사랑을 받지만
루이의 바람기에 늘 불안한 몽테스팡 후작부인
루이는 소피를 불렀고
그곳엔 카셀 공작이 있었다.
루이는 소피에게 카셀 공작과 혼인을 하라고 한다.
충격받은 소피......
충격받은 소피에게 루이는 다가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카셀 공작과의 혼인으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며
사랑을 원한다면
그것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녕 이게 할 말인가.... 루이..........)
소피는 파비앙에게 루이에게
카셀 공작과의 혼인을 막아달라고 말하지만
왕의 명령이며 어쩔 수 없음을 말하며 위로하는 파비앙.
루이는 카셀 공작을 컨트롤하기 위해
소피와 혼인시켜 그를 감시하려고 한 것이다.
한 순간에 소피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루이는
한가롭게 토마 버몽과 산책하며
역사서에 담길 내용을 얘기한다.
베르사유로 입성 후부터
토마 버몽의 행동은 수상하고
2화에서는 정원사까지 죽이면서
무언가를 숨기려 한다.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절친이며
그녀의 자녀들의 가정교사인
스카롱 부인
(그녀는 몰랐겠지.. 베르사유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바꿀지)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루이에게
스카롱 부인을 소개해준다.
하지만
루이는 본 체 만 체 하며 대충 인사만 받는다.
베르사유의 수많은 여인들이
자신의 자리(루이의 애첩)를 노리고 있으며
젊고 이쁜 귀족 여인들이 늘어갈수록
불안한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루이보다 나이도 많고 과부에
뛰어난 외모를 지니지도 않은 스카롱 부인을 데려온다.
+자신의 친구 겸
+가정교사 겸
슈발리에는 베르사유 궁에 마약을 거래하는 업자였다
(쾌락과 향락을 위한 마약)
이는 많은 귀족들에게 인기가 있어
슈발리에가 재미를 봤지만
파비앙이 들쑤시고 다닌 후
거래처가 없어져 버린다.
레노 장관 부인의 마지막 식사를
가지고 갔던 시녀를 심문하는 파비앙
알고 보니
그녀는 가스통 드 푸아에게 속았다고 말하며
그가 독을 탔다고 말한다.
(가스통 드 푸아가 혼인하자며 꼬심)
여유롭게 도박하던 가스통 드 푸아는
파비앙에 의해 잡혀간다.
(파산했는데 어떻게 도박을 하는지.........?)
잡혀온 가스통 드 푸아는
본인은 결백한다며
무고한 자신을 잡아온 값을
톡톡히 치르게 해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힘도 없는 주제에........)
합궁 의식으로 치장하던 필리프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불만스러워한다.
필리프는 여장을 하고 리젤로트에게 나타나고
리젤로트는 갑작스러운 그의 여장에 당황한다.
리젤로트는 여장을 한 필리프를 인정하며
함께 당당히 연회장으로 걸어 들어간다.
여장으로 나타난 필리프가 못마땅한 루이
자신의 지적하는 루이에게 필리프는 당당히 말한다
왕의 동생으로서의 의무는 다 하겠다
내. 스. 타. 일.로
필리프는 털털한 성격이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리젤로트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마리 테레즈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 자신의 옷이 더 이쁘다
+ 자신의 목걸이가 더 화려한다
(연회인 만큼 화려하게 치장한 그녀들)
버릇없이 자신에게 다가와
어이없는 말들을 늘어놓는 그녀에게
마리 테레즈는 더 이상
본인의 남편과 바람을 피우는 것을 멈추라고 말하며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지 않는 몽테스팡 후작부인
- 루이가 본인을 찾는 건
정실부인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며
- 남편과는 연락조차 안 하니
말해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몽테스팡......
뻔뻔스럽게 대답하는 그녀에게
마리 테레즈는 루이의 바람기를 직접 보라고 말한다.
안 그래도 루이의 바람기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던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마리 테레즈의 말에 화가 치솟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카셀 공작은 소피에게 다가와
잘해보자고 말하나
쳐다봐주지도 않는 소피....
(이기적인 루이 + 뻔뻔한 카셀 공작)
파비앙은 가스통 드 푸아를 심문하지만
모진 고문에도 절. 대 자신은 아니라는 가스통 드 푸아
이에 파비앙은 난항을 겪는다.
가스통 드 푸아 어머니는 루이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사정하고
자신의 아들은 무고하다며 풀어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녀는 끌려나가 버린다.
연회장에서 침실로 들어온 그들은
합궁 의식을 위해 같은 침대에 눕는다
(원래 모든 귀족들이 이를 지켜본다는데.........)
루이의 배려로 단 둘만 남게 된
필리프와 리젤로트
I was beginning to like you.
나는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낯선 베르사유에서 불안하던 리젤로트는
필리프와 좋은 부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필리프에게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녀에게 호감이지만
아직은 합궁할 만큼의 감정은 아닌 필리프는
잘 자라며 그녀를 외면한 채
뒤돌아 누워버렸고
그런 그의 태도에 상처 받은 리젤로트는 눈물을 흘린다.
한편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루이가 다른 여인들에게
눈길을 주자 이에 화가 난 상태
루이는 몽테스팡 후작부인을 찾아와
그녀의 기분을 살폈고
그녀가 질투를 하자
그녀가 몹시 사랑스러운 루이
고된 고문에도
자신은 무죄라는 가스통 드 푸아 때문에
심란한 파비앙은 클로딘을 찾아온다
궁중의 모든 약품을 찾아 분석했지만
(귀족들의 방을 수색하며 찾아낸 약들)
모두 독약이 아닌 흥분제였고
베르사유는 현재 쾌락과 향락에 빠져있다고 말하는 클로딘
묘한 분위기의 파비앙과 클로딘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열정적인 클로딘과 파비앙.
파비앙은
독에 중독된 자신을 치료해준 클로딘을,
클로딘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듬직한 파비앙을,
서로 원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좋은 두 사람이지만
클로딘과의 대화에서
범인의 힌트를 얻은 파비앙은
그녀와의 키스도 미룬 채
진범을 잡기 위해 베르사유로 향한다.
(키스는 하고 가지.......)
레노 장관과 그의 부인을 독살한
진짜 범인은 바.로.
가스통 드 푸아의 어머니.
아들의 출세길을 위해 사람을 죽인 삐뚤어져버린 모성애
파비앙은 가스통 드 푸아의 어머니 방에서
독약을 찾던 중
숨어있던 그녀에게 칼에 찔린다.
과연 파비앙은 진범을 잡을 수 있을까?
상처 받은 리젤로트와 필리프는 어떻게 될 것이며
기고만장한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언제까지 당당할 수 있을지
다음 화가 궁금해진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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