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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Tips/MONEY【경제금융】

일론 머스크 "트위터 새 투자자" 찾는 중

by Grace's Life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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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2달 만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다른 소식이 전해져다. 머스크가 트위트 인수를 결정했을 때도, 인수 후 대대적인 해고조치를 진행했을 때도 그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했었다. 화려한 그의 재산에 비해 그의 행보는 몹시 가벼웠고 테슬라라는 기업의 창시자지만 사실상 테슬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주범 또한 일론 머스크가 아닐까 ?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가족사무소인 "익세션"을 통해 트위터의 새로운 투자자들을 찾고 있으며 그들에게 트위터 비상장 주식 매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원래 상장했던 회사였지만 머스크가 인수한 후, 비상장 회사로 전환했으며 이는 트위터 주식과 기업의 안정성으로 위한 선택이라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은 변동 차가 클 뿐만 아니라 큰 폭락세에 연일 뉴욕증시에 대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기에 비상장으로 돌려 기업가치를 보존하는 것을 택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했었고 그 당시 트위터의 주가는 54.20달러선으로 현재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제안한 금액과 동일하다고 한다.

 

심각한 트위터의 부채 현황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 부채는 기존 17억 달러 (한화 2조 2000억 원)에서 130억달러 (17조 원)으로 무려 7배나 늘었으며 추가로 1년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오른 금리로 인해 12억 달러 (1조 5000억 원)이라고 전해진다.  모든 대기업은 기업의 투자성과 안정성을 위해 어느 정도의 부채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나 얼마 되지 않은 사이에 17억 달러의 부채가 130억 달러로 늘어났다는 점과 이에 대한 이자만 1조가 넘는다니.....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이어진 경제 여파가 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라 생각된다. 

 

 

트위터를 인수 한 후의 그의 행보를 정리하자면
- 비상장 회사로 전환 (기업가치 보존, BUT 주식 상장으로 인한 수익 불가)
    ▶ 인수 2달 만에 새로운 투자자 찾는 중

- 대대적인 정리해고 (인건비 감축, 안정적인 기업 운영 BUT 갑작스러운 통보 및 경솔한 타이밍)
    ▶ 이미지  타격으로 주요 파트 인사들 다시 복귀

- SNS의 이점을 망가트려버린 판단 (CNN,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 기자들의 계정 정리)
    ▶ 언론들의 타격이 가해지자 이 또한 가볍게 투표방식으로 다시 계정 복구 약속

- 무너져버린 규율과 운영방식
    ▶ 투자가 치성 상실 불안한 운영방식 노출

- 추락한 기업 이미지로 인한 광고 매출 손실 (90%)
    ▶ SNS였던 이점을 스스로 놓아버린 매출 손실

- 매출 손실로 늘어난 7배의 부채 및 고금리 이자 부담
    ▶쌓여가는 부채로 인한 기업가치 상실

 

계정정지를 해지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트위터의 부채는 왜 이렇게 늘어나게 된 것일까?

트위터는 대중화된 세계적 SNS로 전체 매출의 90%를 광고로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인수 한 뒤, 콘텐츠 관리 정책 변경 및 대규모 정리해고 등으로 트위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하자 많은 광고주들과 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 파악되고 있다.

정리해고로 인한 인건비 감축이 새로운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필요한 절차이지만 결과적으론 그의 경솔한 언행과 무차별적인 타이밍으로 인해 벌어진 참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얼마 전엔 주요 언론 기자들의 계정을 신상 털기(doxxing)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며 갑자기 계정 정지 및 차단을 했고 이는 SNS의 강점인 표현의 자유에 배척되다는 대중들의 거친 항의에 어제 이를 번복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런저런 구설수를 달고 다니는 일론 머스크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이뤄냈던 성과들 때문이다. 혁신적인 창시자, 투자자에서 세계적인 천둥벌거숭이가 되어버린 그가 앞으론 어떻게 트위터를 운영하며 나아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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