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이 된 손흥민 +손흥민 마스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안면 부위에 골정상을 입고 수술까지 했던 손흥민 선수가 강한 의지로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의 트레이닝 필드에서 열린 축국대표팀 훈련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결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의 안면 부상으로 인한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는 마스크에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베일 벗은 손흥민의 마스크는 블랙의 심플한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마스크였습니다. 

 

 

얼굴 부상 및 수술 흉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특별 제작 마스크. 
사실 그의 팬들은 각시탈이나 태극마트, 하회탈, 호랑이 등 
한국 및 동양적인 상징을 담은 마스크가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공개된 마스크는 심플한 블랙에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마스크였습니다. 

 

 

이는 멋이나 패션이 아닌, 보호장구로써 FIFA 규정에 따라 제작된 것인데요. 

선수들의 마스크엔 이름, 번호, 그림, 로고 등 특정한 의미를 담은 것들은 새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블랙 마스크였을까요? 배트맨?

손흥민 선수의 마스크는 토트넘이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블랙 컬러는 단순하게도 선수들의 유니폼 컬러에 맞춰 제작했기에 블랙이 되었다는 사실!
안면 부상에서 기적의 회복력으로 월드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 선수는 다행스럽게도 우루과이와의 결전을 앞두고 헤딩을 시도하는 장면도 보여줬는데요.  결전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팬들 또한 손흥민 선수의 훈련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재질은 가볍고 단단한 카본 재질로 이미 부상으로 인한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잘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마스크는 생각보다 편했는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에 인하는 손흥민 선수는 더운 날씨에 땀이 흐르는 것을 제외한다면 괜찮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마스크를 제작하여 출전할 만큼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아 뭔가 뿌듯해지는데요!

 

2022.11.24 (목) 오후 10시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그의 열정만큼 좋은 결과 또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